올 겨울에는 눈이 많이 오고 추울 것이란 예보가 나오고있다. 강원 산간지방에는 벌써 눈이 내리고 스키장도 개장하여 성급한 스키어들로 붐비고 있다는 소식이다.
주말이되면 관광이나 레저스포츠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도로가 주차장처럼 변하기 일쑤다. 여기에 눈까지 내리면 눈길 빙판길에 사소한 접촉사고에서부터 인명사고까지 빈번하게 발생한다.
겨울철에는 스노우타이어나 체인 등 안전장구들을 많이 갖추고 운행하지만 폭설이 내릴경우 예상외로 고생을 많이하게 된다. 이럴경우 조금은 도움이 될 수있는 차량이 4륜구동방식이다.
4륜구동 차량은 파워가 좋고 노면조건 및 주행상태에따라 구동력을 앞뒤바퀴에 고르게 배분함으로써 최적의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눈길이나 빙판길에서 차가 미끄러지거나 뒤로 밀리는 현상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잇점이 있다. 여기에 차량의 안전주행을 돕는 각종 안전장치들이 장착돼있어 불안감을 줄여준다.
따라서 겨울철에는 4륜구동방식이 인기를 끌고있는데 본격 겨울철로 접어드는 12월에는 회사별로 다양한 판촉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어 구매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기차종인 SUV를 중심으로 어떤 차들이 있나 알아본다.
우선 국산차로 'SUV의 명가'로 일컬아지는 쌍용차의경우 코란도 C와 코란도스포츠, 렉스턴W등이 인기모델이다. 2WD와 4WD가 함께 판매되고있지만 요즘 4WD의 판매비중이 증가하고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올 하반기 출시된 '코란도C' Chic는 2.0 e-XDi엔진에 6단 수동변속기를 장착한 국내 SUV중 최고연비 20.1km/l를 자랑하는 모델이다. 작지만 강한 차로 부드러우면서도 다이나믹한 드라이빙이 특징이다. 가격은 2,175만원이다.
'코란도스포츠'도 출시이후 사업자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있는데 연간 자동차세가 2만8,500원에개인사업자의 경우 부가세가 환급되고 환경부담금은 영구면제되는 잇점이 있다. 가격은 CX-7 마니아가 2,336만원, 비젼이 2,723만원이다.
'렉스턴W'는 155마력에 한국형 디젤엔진에 E-트로닉 벤츠5단 자동변속기를 장착, 강력한 파워와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가격은 RX5 디럭스가 2,860만원, RX7이 3,095만~3,582만원이다.
쌍용차는 특히 승용모델인 '체어맨 W600'(3,200cc) 모델에도 승용형 AWD 시스템을 적용하여 눈길이나 빗길 등 다양한 노면에서 강력한 구동 및 제동능력을 발휘하며 최상의 안정성을 제공하고있다.
이러한 4-Tronic(AWD 시스템)은 수입 대형 세단의 경우 ▲벤츠의 S500L 4-MATIC(1억 9천여 만원), ▲아우디 A8L 4.2 FSI Quattro(1억5천여 만원) 등 최고급 세단에 적용되는 기술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쌍용자동차가 5천만~7천만 원대의 "체어맨 W"에 적용하고 있다.
현대차 투싼ix도 겨울철 인기차종으로 디젤 e-VGTR 2.0엔진에 16.1km/l의 1등급 연비를 자랑한다. 운전석 통풍시트에 열선 스티어링휠, 차체자세제어장치가 장착돼 있다. 가격은 X20 럭셔리 2,266만~프리미어 2,781마눤이다.
싼타페는 전자식 4WD시스템으로 어떠한 환경에서도 탁월한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R2.0 AT는 복합연비가 13.0km/l로 가격은 3,006만~3,538만원이다. R2.2 MT는 qhrgkqdusql 14.0km/l로 가격은 2,910만~3,249만원이다.
기아차의 인기차종인 '스포티지R'은 261마력의 강력한 힘과 37.2토크에서 뿜어나오는 경쾌한 가속감으로 스포티지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디젤 R2.0엔진에 CX모델이 2,174만원, 리미티드 2,979만원이다. 가솔린 쎄타Ⅱ 2.0 터보 GDI 리미티드는 2,847만원이다. 차량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차체자세제어장치(VDC)와 속도감응형 전동식 파워스티어(MDPS)을 통합적으로 제어해 차량의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토록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뉴 소렌토'는 전자식 4WD로 노면 및 주행상태에따라 앞뒤바퀴의 구동력을 적절히 배분해 주행성능을 높여준다. 184마력이 41.0 토크이다. 디젤 R2.0엔진에 LX모델이 2,803만원, 스페셜이 3,573만원이다. 디젤 R2.2 는 200마력에 44.5토크로 가격은 2,997만~3,746만원이다.
한국지엠 쉐보레 캪티바는 2.2 디젤이 12.8km/l연비에 가격은 5인승이 3,142만원에 7인승은 3,194만원이다.르노삼성은 최근 겨울철 아웃도어메이커인 살로먼과 제휴 'QM5살로먼 에디션을 320대 한정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하고있다. 디젤 2.0 AT가 3,083만원으로 연비 14.3km/l이다. 경사로 저속주행장치와 경사로 밀림방지장치를 장착했다.
이밖에 수입차로 최근 인피니티가 중형세단 올 뉴 인피니티M에 '아테사 E-TS'를 탑재한 M37X4WD' 모델을 출시했다. 인피니티는 안전철학인 '세이프티 쉴드'를 바탕으로 운전의 재미는 높이면서 탑승자를 보호하는 첨단안전기술을 대거 탑재했다. 워즈 오토 선정 ‘세계 10대 엔진’ 최다 수상을 기록한 3.7리터 VQ 엔진은 최고출력333/7,000(ps/rpm), 최대토크 37/5,200(kg.m/rpm)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가격은 6,540만원이다.
폴크스바겐코리아 는 신개념 4도어 쿠페 '신형CC'에 능동형 4륜구동시스템을 탑재한 2.0TDI블루모션을 출시했다. 최고출력 170마력(4,200rpm), 최대토크 35.7kg•m(1,750-2,500rpm)의 직렬 4기통 직분사 터보차저 2.0TDI 엔진과 민첩한 반응을 제공하는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탑재된다. 가격은 블루모션이 5,090만원이다.
고급 세단 "뉴페이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V6 3.0 TDI 모델은 9,130만원 ▲V8 4.2 NWB 모델 1억1,280만원, ▲V8 4.2 LWB 모델 1억 3,790만원이다. 이 차의 특징은 전 모델에 사륜구동 장치와 에어 서스펜션을 기본 장착해 악천후나 고속 주행 및 코너링 시 뛰어난 안정성을 제공하는 게 최고의 장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메르세데스-벤스의 'The new G-Class'에 적용된 상시 사륜 구동은 네 바퀴가 모두 최고의 구동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작동되어 주행 역동성과 주행 안정성을 높여준다.
또한, 디퍼런셜 락(Differential locks) 기능은 네 바퀴 중 바퀴 하나만이 접지력을 유지할 수 있는 기능으로 극단적인 험로 주행 상황에서도 디퍼런셜을 전자식으로 조절해 차량이 앞으로 전진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저단 기어비를 통해 최대 80%의 경사로를 오를 수 있으며, 내리막에서는 바퀴의 잠김 걱정 없이 편안하게 내려갈 수 있다.
The new G 350 BlueTEC에는 배기량 2,987cc 신형 V형 6기통 디젤 엔진에 자동 7단 변속기가 장착되었다. 최고 출력 211마력(3,400rpm), 최대 토크 55.1kg?m(1,600-2,400rpm)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를 9.1초 만에 주파한다.
The new G 63 AMG에는 배기량 5,461cc V형 8기통 바이터보 AMG 엔진에 AMG SPEEDSHIFT PLUS 7G-TRONIC이 장착되었다. 최고 출력 544마력(5,500rpm), 최대 토크 77.5kg?m(2,000-5,000rpm)의 뛰어난 주행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를 5.4초 만에 주파한다.
가격은 ▲The new G 350 BlueTEC 1억 4,800만원, ▲The new G 63 AMG 2억 900만원이다.
BMW 코리아는 최고의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인 5시리즈에 BMW의 인텔리전트 상시 사륜구동 기술인 xDrive를 결합한 "535i xDrive"가 있다. 앞/뒤축 구동력의 분배가 0-100% 혹은 100-0% 완전 가변식으로 자동 조정되는 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가 적용되기 때문에 어떠한 주행 환경에서도 최상의 안전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판매가격은 9,86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