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순위
지난 9월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순위는 ① 메르세데스-벤츠 E300 ②토요타 캠리 ③ BMW 520d ④BMW 320d ⑤폴크스바겐 파사트 2.0TDI순으로 집계됐다.
수입차가 월간 베스트셀링카 3위안에 들기위해서는 500대 이상은 판매돼야 한다. 국산차와 비교해서는 어림없는 숫자지만 월 500대이상 판매는 사실 대단한 숫자이다.
수입차브랜드가 20여개가 넘는데서 9월에 500대이상 판매된차는 1~3위 3개 모델뿐이다. 1위의 벤츠 E300이 593대, 2위의 캠리가 531대, 3위의 BMW 520d가 515대 판매했다. 이어 4위가 459대, 5위가 354대를 판매했다.
5위이하로는 차이가 많이 난다. 6위의 렉서스 ES350이 309대이며 나머지 7~10위는 250대선에서 도토리 키재기 식이다. 7위의 벤츠 E200 CDI 가 259대, 폴크스바겐 CC 2.0TDI블루모션이 257대, 티구안 2.0TDI블루모션이 255대, 골프 2.0TDI가 254대로 8~10위를 차지했다.
그동안 BMW와 벤츠 모델은 부동의 1~3위를 오가며 부동의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다. 올 초 토요타의 미국산 캠리가 도입되면서 파란을 일으켰다. 아직은 강세를 유지하고있지만 언제까지 뒷심이 받쳐줄지는 미지수다.
이어 폴크스바겐도 주목의 대상이 되고있는데 9월 베스트10에 무려 4개모델이나 등극시키면서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한편 1~9월 누적으로는 BMW 520d이 부동의 1위로 5,761대를 판매했으며 올초 출시부터 인기몰이를 하고있는 캠리가 4,232대를 판매, 벤츠를 끌어내리고 2위에 앉았다. 3위는 벤츠 E300이 4,121대로 3위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