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가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가 발표한 ‘2023 올해의 전기차’에 선정됐다.이로써 현대차는 지난 해 아이오닉 5에 이어 2년 연속 카앤드라이버의 ‘올해의 전기차’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의 ‘올해의 전기차’ 연속 수상은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개발된 전용 전기차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카앤드라이버는 아이오닉 6를 포함해 아우디, BMW, 캐딜락, 메르세데스-벤츠 등의 14개 전기차 모델을 대상으로 3주간의 엄격한 평가를 실시했으며, 이 중 아이오닉 6는 13개 경쟁 차량을 제치고 최고의 전기차로 뽑혔다.특히 경쟁 차종 중에는 각 사별 전기차 전용 플랫폼 기반의 전기차인 ▲아우디 Q4 e-트론(MEB) ▲캐딜락 리릭(BEV3) ▲메르세데스-벤츠 EQE 350(EVA2) ▲루시드 에어 퓨어(LEAP) 등이 포함돼 E-GMP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평가는 카앤드라이버 에디터들을 통해 ▲차량 가치 ▲주행 테스트 ▲차량에 적용된 신기술 ▲주행의 즐거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토니 퀴로가 카앤드라이버 편집장은 “아이오닉 5에 이은 아이오닉 6의 수상은
앞으로 주유소에서 전기자동차 충전기 설치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소방청은 주유소 내 전기차 충전설비 설치 기준을 완화한 위험물안전관리법 시행규칙을 29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시행규칙은 주유소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려면 주유기와 6m 이상 거리를 두도록 규정했는데 이 기준을 따르면 부지가 협소한 도심 지역의 주유소는 충전기를 설치하기 어려웠다. 이에 전기차 충전설비 설치 기준을 일률적인 거리가 아닌 '폭발위험장소 외의 범위'로 정해 충전설비 확산 기반을 마련한 것이 개정 시행규칙의 핵심 내용이다. 박진수 소방청 위험물안전과장은 "앞으로 도심 내 주유소에도 전기자동차 충전설비 보급이 확대돼 이용자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향후에도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하되 경제성과 환경영향을 고려한 규제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소방청은 지난 9일 주유소 내 수소연료전지(도시가스를 원료로 사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설비에 한함)의 설치를 허용한 바 있다.
전기차를 이용하는 고객이 최근 5년간 연평균 46%씩 증가했다. BC카드는 2019년부터 올해 1∼5월 전기차 충전소 및 일반 주유소 업종에서 발생한 매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 2019년 전기차 충전소에서 1회 이상 결제한 고객 수를 100으로 환산했을 때 올해 결제 고객은 448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평균 증가율로 보면 매년 45.6%가 증가했다. 올해 전기차 이용 고객은 월평균 충전소 방문 횟수가 6.4회로 일반 차의 주유소(3.3회) 방문 횟수보다 2배 가까이 많았다. 하지만 건당 평균 이용액은 1만원으로 일반 차 대비 7분의 1 수준이었다. 월평균 유지비 역시 6만4천원으로 일반차(23만원) 대비 4분의 1 수준이었다. 전기차 이용 고객의 충전소 방문 횟수는 겨울철부터 초봄이 다른 계절 대비 많았다. BC카드는 "전기차 충전 횟수 및 이용 금액은 2022년 요금 특혜 할인 종료 및 충전 요금 상승 영향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작년 일반 차 이용 고객의 주유 횟수 및 이용 금액 역시 고유가의 영향을 받아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국제공인시험기관인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과 손잡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 품질인증센터'(E-CQV)를 열었다. 현대차그룹은 19일 경기도 군포에 있는 KTC 본관에서 김흥수 현대차 GSO 담당 부사장, 안성일 KTC 원장,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E-CQV 개소식을 개최했다. 현대차그룹과 KTC는 국내 충전기 제조 사업자들이 충전기 품질을 향상시켜 충전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E-CQV 설립에 손을 맞잡았다. 이르면 연말부터 전기차 충전 품질 인증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전기차 충전 품질 인증제도는 충전기 내구성·신뢰성, 실충전 성능, 보안성, 통신 적합성, 전자파 적합성 등 5가지 표준화된 품질 평가 항목으로 구성됐다. 이는 공익성 확보를 위해 모든 제조사와 충전사업자에게 공개된다. 현대차그룹은 KTC와 함께 인증 항목을 개발하고,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이피트(E-pit)를 개발·운영하는 과정에서 획득한 품질 검증 체계와 품질 관리 노하우를 전기차 충전 품질 인증제도에 반영할 계획이다. KTC는 E-CQV를 위한 부지와 장비, 시설을 제공하고, 인증 시험 시행 및 인증서 발급 등을 담당한다. E-CQV
디젤 등 내연기관차가 강세였던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전기차가 새로운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19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국내에서 총 45만731대의 전기차가 판매된 가운데 국산차와 수입차 판매량은 각각 33만9천769대, 11만962대로 집계됐다. 점유율로 환산하면 국산차 75.4%, 수입차 24.6%로, 국내에서 판매된 전기차 4대 중 1대는 수입차란 얘기다.이는 내연기관차 시장에서의 수입차 비중을 크게 앞지른 수치다. 지난달까지 국내 시장에서 팔린 2천376만대의 내연기관차 중 수입차의 비율은 11.4%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국내 전기차 수입 비중이 내연기관차 수입 비중의 2배에 달하는 셈이다. 전기차보다 앞서 시장에 출시된 친환경차인 하이브리드차의 수입차 비율도 30.1%로, 내연기관차의 수입차 비율을 크게 앞질렀다. 2023년 5월 기준 연료별 자동차 총등록 수입차 브랜드들은 전동화 전환 흐름에 맞춰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내세워 국내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테슬라 모델 Y> 세계 최대 전기차업체인 테슬라의 모델3·모델X·모델S·모델Y를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의 EQA·EQB·EQC·EQE·
자영업자들과 소상공인들의 생업에 이용되는 소형 상용차 시장에서도 전동화 전환 추세가 확연히 드러나고 있다. 18일 현대자동차와 기아에 따르면 국내 1t 트럭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현대차 포터와 기아 봉고의 전기차(EV) 모델 내수 판매량이 누적 10만대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포터 일렉트릭> 포터 Ⅱ 일렉트릭은 2019년 12월부터 지난달까지 5만8천499대, 봉고 Ⅲ EV는 2020년 2월부터 지난달까지 4만825대 팔려 두 차종 합산 누적 판매량이 9만9천324대였다. 월 판매 추이를 감안하면 6월 현재 누적 판매대수는 이미 10만대를 넘었을 것이 확실시된다. 지난 5월 한 달간 포터 일렉트릭은 국내에서 2천485대, 봉고 EV는 1천160대 팔렸다. 포터와 봉고 전체 판매량 중 전기차 비중도 뚜렷한 상승세를 보인다. 올 1∼5월 포터 전체 판매대수(4만5천101대) 중 포터 일렉트릭은 29.1%(1만3천115대), 봉고 총판매량(2만9천890대) 가운데 봉고 EV는 31.3%(9천371대)였고, 두 차종을 합산한 전기차 모델 비중은 30%(2만2천468대)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해 포터와 봉고 판매량 중 전기차 비중은 각각 22
오는 2026년까지 전 세계에 1억대 이상의 전기차가 보급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3일 산업 조사기관 블룸버그NEF가 발표한 '장기 전기차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전기차는 올해 초 기준으로 2천700만대 보급됐으며, 2026년 1억대, 2040년 7억대 이상에 달할 전망이다. 보고서는 새로운 정책이 도입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이륜·삼륜차, 버스, 자동차 등 모든 부문의 전기차 누적 판매액이 2030년에는 8조8천억 달러, 2050년에는 57조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전기차와 배터리 투자 유치 경쟁도 치열해질 것"이라며 "각국이 설정한 도로 운송의 장기 배출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정책 입안자와 업계 관계자들이 빠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대차·기아가 대표 친환경차 시장인 유럽에서 전기차(EV) 누적 판매 50만대를 달성했다. 2014년 첫 전기차 출시 후 9년 만으로, 친환경차 판매 비중이 50%에 육박하는 유럽에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7일 현대차·기아 IR 자료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올해 4월까지 유럽 시장에서 총 50만8천422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 현대차와 기아의 판매량은 각각 27만3천879대, 23만4천543대다.2014년 4월 유럽에서 첫 전기차인 쏘울 EV를 출시한 지 9년 만에 누적 판매 50만대 돌파에 성공한 셈이다. 이는 현대차·기아의 전 세계 누적 전기차 판매량인 120만2천823대의 42%에 달하는 수치다. 또 신차 판매 중 친환경차 비중이 절반에 육박하는 유럽 시장에서 이뤄낸 성과라 더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유럽 시장에서 총 323만5천951대가 팔렸는데, 이중 친환경차인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H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의 비중은 46.5%에 달했다. 미국과 중국의 지난해 기준 친환경차 판매 비중은 각각 12.3%, 31.2%였다. 유럽 전기차 시장 진출 첫해인 2014년 한해
울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전기·수소차 핵심부품 성능 및 안전성 확보 지원사업'에서 '충돌·안전 분야'가 선정돼 해당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소·전기차 관련 특화 산업을 추진하는 광역단체(울산, 경남, 강원)가 협력, 공동 연구개발과 기업지원 체계를 확보해 상생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역별 사업 분야를 보면 울산은 수소·전기차 충돌·안전이다. 강원은 전기차 부품, 경남은 수소차 부품 등이다. 총사업비는 172억원이 투입되며,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4년간이다. 울산시가 추진하는 충돌·안전 사업은 충돌로 인한 화재 진압 등 시험·평가 5개 장비 구축, 구축 장비를 활용한 기업 지원과 운영 등으로 구성됐다. 울산테크노파크가 사업을 주관하며, 사업비는 68억원이다. 울산테크노파크는 기존에 구축한 안전시험센터에서 자동차 충돌·충격과 보행자 시험 장비를 운용하고 있다. 이번에 수소·전기차 분야 장비를 추가로 구축하면 유럽이나 미국 등의 충돌 안전성 평가시험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전기차 관련 기술과 생산 시설에 투자하는 기업은 최대 35%의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수소 분야 기술과 시설도 투자 세제 지원 대상에 대거 포함된다.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9일 밝혔다. 개정안은 투자세액 공제 대상이 되는 '국가전략기술·시설'에 미래형 이동 수단 분야 5개 기술·3개 시설과 수소 분야 5개 기술·5개 시설을 추가하는 내용을 담았다1 미래형 이동 수단 분야에는 ▲ 전기차 구동시스템 고효율화 기술 ▲ 전기차 전력변환 및 충전 시스템 기술 ▲ 주행상황 인지 센서 기술 등 3개 기술과 이들을 사업화하는 시설을 현행 신성장 원천기술에서 국가전략기술로 상향 조정했다. 주행지능정보처리 통합시스템 기술, 주행상황 인지 기반 통합제어 시스템 기술도 국가전략기술로 격상한다. 전기차 조립 공장 등 생산 시설도 '전기차 구동시스템 고효율화 기술' 사업화 시설에 새롭게 포함되면서 세제 지원 대상이 됐다. 수소 분야는 ▲ 수전해 기반 청정수소 생산기술 ▲ 수소연료 저장·공급 장치 제조 기술 ▲ 수소충전소의 수소생산·압축·저장·충전설비 부품 제조 기술 ▲ 수소차용 고밀도 고효
글로벌 주요 업체들의 전기차(EV) 시장 경쟁이 치열한 유럽이 한국 자동차 업계에도 가장 큰 전기차 수출 지역으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기업설명(IR) 자료 등에 따르면 두 회사의 올 1분기(1∼3월) 유럽 현지 전기차 판매량은 3만3천831대로 집계됐다. 현대차가 1만5천945대, 기아는 1만8천886대다. 이는 중국을 제외하고 유럽과 더불어 양대 전기차 시장으로 꼽히는 미국의 2배가 훨씬 넘는 판매량이다. 같은 기간 미국에서는 현대차가 8천623대, 기아가 6천80대로 총 1만4천703대를 팔았다. 유럽은 메르세데스-벤츠, BMW, 폭스바겐 등 쟁쟁한 업체들이 앞다퉈 전동화 전환에 공을 들이는 데다, 유럽연합(EU)과 각국 정부가 탄소중립을 최대 정책 의제로 삼고 있어 전기차 시장 경쟁이 치열하다. 1분기 유럽에서 가장 많이 팔린 현대차그룹 전기차는 기아 니로 EV(8천758대)였고, 이어 기아 EV6(8천574대), 현대차 코나 EV(7천743대), 현대차 아이오닉5(6천114대) 등 순이었다. 유럽에서 판매량이 많은 니로 EV는 미국에서는 2천688대, EV6는 3천392대 팔려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미국에서 가장 많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단독으로 해외에 진출하던 사업 초기와 달리 최근에는 북미를 중심으로 자동차 업체들과 합작법인(JV) 형태로 해외 영토 확장에 나서고 있다.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며 '슈퍼 을'로 위상이 강화된 배터리 업체 입장에서는 해외 공장 건설에 드는 비용을 완성차 업체와 공동 부담해 투자비를 경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SK온은 지난 4일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포드와 현대차 북미 JV 외에도 다양한 고객과의 협력 가능성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SK온은 앞서 지난달 말 현대차그룹과 손잡고 미국 조지아주 바토우 카운티에 2025년 가동을 목표로 연간 35GWh(기가와트시) 규모의 공장을 지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과 SK온의 투자 총액은 6조5천억원 규모다. 지난 3월에는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과 짐 로완 볼보 최고경영자(CEO)가 전격 회동하면서 볼보와의 협력 가능성이 제기됐고,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CEO가 언론 인터뷰에서 "우리 측 인사가 SK온 관계자들과 만날 예정이며 투자 관련 협력을 얘기 중인 상황"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상대적으로 투자에 보수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삼성SDI도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202
올 1분기(1∼3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포함한 전 세계 전기차 인도량이 30%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4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세계 각국에서 구매자에게 인도돼 당국에 등록된 순수전기차(BEV)와 PHEV는 약 270만2천대로 전년 동기보다 30.2% 늘었다. 주요 완성차 그룹별로는 중국 최대 전기차 기업 비야디(BYD)가 56만6천대를 인도해 전년 1분기 대비 97.0%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1위를 지켰다. 2위 테슬라는 인도량 42만3천대로 대수 자체는 전년보다 36.4% 늘었으나 1분기 차량 가격 인하 조치의 영향으로 순이익은 같은 기간 24.0% 감소했다. 이어 19만6천대를 인도한 중국 상하이자동차그룹(SAIC)이 13.1% 성장률을 보이며 3위에 올랐다. 현대자동차그룹은 1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음에도 인도량(11만9천대)은 전년 대비 2.2% 감소했다. 전기차 보조금 정책 변화 등 시기적 요인이 전기차 판매에 불리한 요건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SNE리서치는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중국이 1분기 151만9천대로 전년 대비 29.3% 성장하며 점유율 56.2%를 기록했다. 유럽은 13.
현대차그룹이 SK온과 함께 2025년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셀 합작공장을 세우고 연간 약 30만대 물량의 배터리셀을 우선 확보한다.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는 25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SK온과의 북미 배터리셀 합작법인 설립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에 앞서 지난해 11월 현대차그룹과 SK온은 북미 배터리 공급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과 SK온은 2025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미국 조지아주 바토우 카운티에 연간 35기가와트시(GWh), 전기차 약 30만대 분의 배터리 셀을 생산할 수 있는 합작공장을 건설한다. 양측은 총 50억 달러(한화 약 6.5조원)를 공동 투자하며 지분은 각 50%씩 보유할 예정이다. 합작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셀은 현대모비스가 배터리팩으로 제작해 미국에서 생산하는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전기차에 전량 공급될 예정이다. 합작공장은 인근에 기아 조지아 공장(189km),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304km)과 2025년 완공될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공장(460km)이 있어 공급망 관리 측면에서 장점이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SK온과의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미국 생산 차량에 최적화된 배터리셀을 현
국내 전기차(EV) 보급이 확산하면서 중고 전기차 거래량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중고 전기차 실거래 대수(승용차 기준)는 1만7천117대로 전체 중고차 실거래(191만5천693대)의 약 0.9%를 차지했다. 이는 중고 전기차 실거래 대수가 16대에 불과했던 2013년의 약 1천70배에 해당한다. 국내 중고 전기차는 2011년 기아가 국내 첫 양산형 전기차 레이 EV를 출시한 뒤 본격적으로 시장에 풀리기 시작했다. 2014년 65대, 2015년 117대, 2016년 362대로 2010년대 중반까지 소폭 늘던 중고 전기차 거래량은 2016년 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출시를 시작으로 차종이 늘면서 큰 폭으로 오르기 시작한다. 거래량은 2017년 884대, 2018년 2천490대, 2019년 5천12대로 크게 늘었다. 이후에도 2020년 7천387대, 2021년 1만958대 등으로 꾸준히 성장했다. 지난해 개인 중고 전기차 거래자를 연령별로 보면 30대(30.5%)와 40대(35.5%)가 10명 중 약 7명을 차지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72.3%였다. 인기 차종은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40.1%를 차지했고 이어 해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지난 13일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2024 토요타·렉서스 사랑의 김장나눔’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약 13년째 지속하고 있는 ‘2024 토요타·렉서스 사랑의 김장나눔’에는 한국토요타자동차와 전국 토요타·렉서스 공식 딜러 약 300명이 참여했다. 이번 ‘사랑의 김장나눔’은 한국토요타자동차와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기획해 전국 11개소 복지관 및 ‘안나의 집’에서 김장 김치 약 18톤(약 6,140포기)을 담갔다. 특히 올해는 일부 지역에서 한국토요타자동차와 딜러 임직원들이 김장 김치를 소외 및 취약계층 수혜자들에게 직접 배달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임직원들의 감사의 마음도 함께 전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 콘야마 마나부 대표이사 사장뿐만 아니라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다케다 가쯔토시 총영사,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김현훈 회장을 비롯 각 지역의 사회복지기관장들도 함께 참석하여 한 뜻으로 한국의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자하는 취지를 더 했다.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 ‘사랑의 김장나눔’ 역시 전국 토요타·렉서스 딜러가 하나되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며 한 사람 한 사람의 행복을 위해
KG 모빌리티(KGM)가 사내 봉사단인 ‘네바퀴동행’ 재출범과 동시에 지역사회에 보답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KGM 본사가 위치한 평택시 소재의 안성천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고 29일 밝혔다. KGM 임직원들로 구성된 ‘네바퀴동행’은 ‘사륜구동(4WD)’의 대명사인 KG 모빌리티가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는 의미로 지난 2017년 출범, 재정비를 통해 새롭게 발족했다. 지난 26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KGM 사내 봉사단 ‘네바퀴동행’ 및 평택시 자원봉사센터, 글로벌환경살림보전협의회가 함께 진행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안성천의 수질 개선을 통한 지역사회 환경 보전을 위해 마련됐다. 임직원 봉사단을 비롯한 참가자 20여명은 안성천 주변을 걸으며, 직접 만든 EM흙공을 안성천 곳곳에 던져 하천을 정화하는 활동을 펼쳤다. 하천을 맑게 하는 ‘EM(Effective Micro-organisms) 흙공’은 EM 용액과 황토를 배합한 것으로 유기물 발효와 분해, 악취 제거 및 수질 정화에 효과적이다. 이외에도 참가자들은 안성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 수거를 비롯해 하천의 환경을 정비했다. KGM 봉사단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역할을 다하기 위해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모터스는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지난 26일 ‘부산 수영구청’에 총 2,000만원 상당의 기부 물품을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올해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둔 가운데, 한성모터스는 노약자나 만성질환자 등 폭염 취약계층에게 냉감 소재를 활용한 여름침구세트를 제공해 온열 질환에 피해가 없는 건강한 여름 생활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부된 물품은 수영구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되어 노인과 장애인, 아동청소년 등 폭염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된다.한성모터스는 코로나19로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과 관심이 절실히 요구되던 지난 2020년부터 부산 수영구에 매년 2회씩 성품과 성금으로 6천만 원 상당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 이행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29일 재단법인 세종문화회관과 ‘아동, 청소년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후원금 6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2021년부터 세종문화회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에 꾸준한 지원을 이어왔다. 올해 후원금은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 단원 약 120명의 전문 악기 교육, 여름 및 겨울 캠프, 정기 연주회에 사용될 계획이다. 현재까지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에 총 1억 4천만 원을 후원했으며, 수혜 대상에는 사회 취약계층 및 다문화 가정의 아동과 더불어 국립 서울맹학교의 학생들 역시 포함되어 전문적인 음악 교육을 받게 된다. 이 날 업무협약식에는 한국토요타자동차 콘야마 마나부 사장, 세종문화회관 안상호 사장이 아동, 청소년들의 예술교육과 재능 발굴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는 취지로 함께 참석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 콘야마 마나부 사장은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에 참가한 학생들이 보다 풍부한 예술 장르를 경험하고 이를 통해 꿈을 키워가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차게 생각한다”면서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인재육성을 목표로 여러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있는 좋은 기
포르쉐 공식 딜러 SSCL은 포르쉐 중고차 매입 프로그램인 ‘원스탑 서비스 트레이드 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SSCL이 개발 및 운영하는 ‘원스탑 서비스 트레이드 인 프로그램(OSS)’은 포르쉐 고객의 편리한 차량 교체를 지원하는 매입 프로그램으로 SSCL 포르쉐 센터에서 신차 구매 시, 고객은 본인 소유 포르쉐 차량을 투명하고 믿을 수 있는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판매할 수 있다. ‘원스탑 서비스 트레이드 인 프로그램’을 이용 시, 고객이 보유한 포르쉐 차량은 전문가의 111가지 항목 점검과 평가를 통해 경쟁력 있는 조건으로 매입 진행되며, 기존 대금 상계처리 및 안전한 금융거래를 통해 안심하고 차량을 교체할 수 있다. 아울러, 고객 요청 시 신차 출고 전 포르쉐 차량의 대차 서비스가 제공되어 교체 과정에서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고객 편의성을 확대한다. SSCL 포르쉐 인증 중고차 센터 분당 판교 서한샘 지점장은 “신차 구매 시 포르쉐 중고차 판매까지 한 번에 해결 가능한 ‘원스탑 서비스 트레이드 인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증대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우디의 베스트셀링 중형 프리미엄 SUV ‘더 뉴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와 ‘더 뉴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이 14일 출시돼 시판에 들어갔다. 가격은 ▲‘더 뉴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모델이 64,748,000원, ▲‘더 뉴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은 70,638,000원이다 (부가세 포함, 개별 소비세 인하 적용 기준). 이번에 출시하는 ‘더 뉴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는 아우디 Q5모델의 2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더 뉴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와 ‘더 뉴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두가지 트림으로 선보인다. 두 트림 모두 2.0L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7단 S트로닉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265마력, 최고 토크는 37. 7kg.m의 강력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6.1초, 최고 속도 210km/h,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0.2km/l (도심연비 9.2km/l, 고속연비 11.7km/l)이며, 아우디 고유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를 적용했다. 신 모델의 외관은
[노을이 아름다운 포구]인천 북성포구오후 한때 비가 내리고 해질 무렵 비가 그쳐야 제대로 된 북성포구의 노을을 볼 수 있다. 비가 그친 뒤 구름이 뭉게뭉게 피어오르고, 구름 사이로 울긋불긋 노을빛이 포구로 쏟아진다. 그럴 때면 노을이 피어나는 반대쪽 하늘에 간혹 무지개도 떠오른다. 북성포구 전경 ☞이색적인 바닷가 풍경북성포구는 인천역에서 1km 정도 떨어져 있다. 북성포구로 가는 길은 옛 정취가 있으니 인천역에 도착하면 카메라부터 꺼내자. 인천역에 내려 역 광장 오른쪽으로 가면 인천역 화장실이 있다. 그 앞을 지나 바로 우회전해서 걷다 보면 고가도로 아래 철로가 보인다. 철로를 건너 조금 더 가면 대한제분 인천공장 입구가 나온다. 그곳에 북성포구를 알리는 안내판이 있다. 대한제분 인천공장 입구에서 북성포구까지는 약 400m. 그 주변 풍경이 볼 만하다. 길가에 어망이 길게 놓여 있고, 갯골에는 밀물과 썰물에 따라 바닷물이 차고 빠진다. 갯골 건너에는 원목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멀리 공장 굴뚝에서 연기가 피어오른다. 이 길을 걷다 보면 자연스레 풍경 이곳저곳에 카메라를 겨냥하고 셔터를 누르게 된다. 검고 습한 갯벌과 흙빛 바다에서 피어나는 습한 기운이 공기
☞개 요 감로당의 자연의 맛은 일체의 화학조미료를 배제하고 다시마에 표고버섯, 무, 배즙 각종 야채등을 넣고 우려낸 다시마 물로 양념을 하며 몸을 맑게해주는 선식요리인 만큼 밀가루 대신 찹쌀, 감자전분을 이용하고 기름을 많이 쓰지 않는다. 사찰음식은 기름기 없이 담백하고 깔끔하며 자극성이 없으며, 천연 재료만을 선별하여 한국 고유의 전통음식맛이 그대로 녹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감로당에서는 건강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세계적인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사찰요리의 진수를 맛볼 수 있으며, 시각적인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관리자 정보 감로당 : TEL. 02-3210-3397 ▷관련 홈페이지 www.sachalfood.com ▷정보제공자 정보제공* 감로당02-3210-3397* 서울특별시 위생과02-3707☞취급메뉴 * 사찰음식어린이상(12세이하 어린이용) 산나물진지상 / 수련진지상 / 감로진지상 / 선식진지상 / 홍연희진지상 ▷가격: 차림상에 따라 26,000원, 33,000원, 42,000원, 64,000원 등▷부가세 포함여부 부가세 10% 별도 ♤화장실 남녀개별 / 업소 내부 위치 ♤주차시설 주차가능 ♤신용카드 가능여부 모든카드 사용가능 ♤예약안내 예약가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