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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그랑프리 알론소 우승, 슈마허 4위

빗 속에 사고속출...24명중 9명 완주 실패

페르난도 알론소(스페인ㆍ페라리)가 포뮬러원(F1)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알론소는 24일 전남 영암군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2010 F1코리아 그랑프리 17라운드 경기에서 5.621㎞ 서킷 55바퀴(총 주행거리 309.155㎞)를 2시간48분20초810로 달려 1위를 차지했다.

예선에서 3위를 기록한 알론소는 45번째 바퀴를 돌 때까지 제바스티안 페텔(독일ㆍ레드불)에 이어 2위를 달렸지만 46번째 바퀴에서 역전에 성공했다. 페텔은 엔진 고장으로 레이스를 포기했다.

알론소는 시즌 개막전을 비롯, 올해 5승을 달성했다.

랭킹포인트 231점으로 단독 1위를 기록, 한국 대회 전까지 1위를 기록 중이던 마크 웨버를 누르게 돼 종합우승도 노리게 됐다.

대회의 가장 큰 변수는 비였다.

예상보다 많이 내린 비로 웨버가 13번째 코너에서 중심을 잃고 벽을 들이받은 뒤 레이스를 포기했다.

페텔도 알론소에게 추월을 허용한 뒤 엔진에서 불까지 발생해 레이스를 포기했다. 비로 노면 상태가 나빠 출전선수 24명 중 9명이 완주에 실패했다.

미하엘 슈마허(독일ㆍ메르세데스)는 4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전남 영암에서 열린 포뮬러원(F1) 코리아 그랑프리 결승전에는 8만여명(경찰, F1대회조직위 추산)의 인파가 몰려 뜨거운 열기를 내뿜었다.

대회운영법인 카보(KAVO) 측은 이 부문에 최고기록을 세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오후 5시 현재 입장객 수는 8만여명으로 연습주행, 예선전에 이어 최고 인파가 몰려들었다. 외곽 가설 스탠드까지 관람객으로 가득 차 뜨거운 열기를 대변했다.

계속 몰려드는 인파때문에 경주장 인근 도로는 주차장으로 변하다시피 했고 이미 마련된 주차장은 일찌감치 만차를 이뤘다.<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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