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긴 설 연휴가 곧 시작된다. 여유롭게 차례를 지낸 뒤에는 무얼 하는 게 좋을까. 구태여 교통난 등으로 고행길이 되기 십상인 먼 곳으로의 여행을 떠나지 않더라도 가까운 주변으로 눈을 돌리면 심심찮게 즐길 만한 근교여행지가 꽤 있다. ☞아이들이 있는 가족이라면 고궁을 찾아 우리 조상들이 즐기던 다양한 민속놀이를 체험해 보자. ☞부모님과 함께라면 따뜻한 온천욕은 어떨까. 충남 아산과 경북 울산, 경기도권 주변으로 다양한 스파 시설들이 있다. ☞연인들만의 명절 데이트를 계획한다면 오붓한 공연관람을 추천한다. 설 연휴를 맞아 연극, 뮤지컬, 공연, 전시 등 각종 프로그램이 선택의 폭을 넓힌다. ☞만일 친구들과의 약속이라면 지루할 틈 없는 놀이동산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아이스링크장 이용은 물론 각종 퍼레이드 공연까지,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자. ○ 가족을 위한 체험학습! 고궁에서 즐기는 우리 전통놀이 - 서울 5대 궁(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경희궁) ○ 연인끼리 달콤하게! 둘이라서 오붓한 전시공연 - 창작뮤지컬 ‘미녀는 괴로워’ (서울 충무아트홀 블랙홀), 연극 ‘강풀의 순정만화’(서울 인아소극장), 뮤지컬 ‘즐거운 인생’(서울 충무아트홀 대극장), 서양미술거장전 ‘렘브란트를 만나다’(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 친구끼리 편하게 놀자! 놀이공원에서 즐기는 한 때 - 롯데월드(서울 잠실), 서울랜드(경기도 과천), 우방타워(대구) ○ 부모님과 효도여행! 온천에서 연휴의 피로를 푼다 - 아산스파비스(충남 아산), 덕산스파캐슬(충남 예산), 덕구파라다이스(경북 울진), 이천테르메덴(경기도 이천) 아이를 동반한 가족, 부모님을 모시고 떠나는 여행, 둘이라 좋은 연인과 한없이 편한 친구들처럼, 누구와 함께 하느냐에 따라 여행도 달라진다. 각기 다른 구성원과 함께 오는 설 연휴에는 새로운 테마로 명절을 즐겨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