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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뉴스

日 토요타, 국내외 대형투자 보류

하반기 적자 전환에 임원 보너스 전액 삭감

잘 나가는듯하던 도요타자동차도 국내외에서의 판매량 급감에 따라 계획했던 대형 투자를 속속 보류하고 있는 것으로 발표됐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14일 이 회사는 중국, 브라질의 공장 신·증설을 연기키로 했고 일본내 주력 공장에 대한 투자도 보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판매 부진 및 엔고 현상이 계속되면서 판매 실적이 급속도로 악화되는데 따른 것으로 도요타의 최근 투자 보류는 과거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도요타가 수익 개선을 우해 투자를 보류함에 따라 부품 및 소재, 설비 등 폭넓은 관련 업종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전세계 자동차 수요가 급락하는 상황에서 이뤄진 도요타의 이번 조치는 다른 자동차 메이커의 공장 신·증설 연기 및 통·폐합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

도요타는 최근 수년간 세계 각지에서 공장을 신·증설하는 등 연간 1조5천억엔 규모의 설비투자를 계속해 왔다.

이번 투자 보류 조치에 따라 내년도 도요타의 투자는 대폭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생산능력을 늘려왔던 도요타의 경영도 전환점을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도요타는 230억엔을 들여 중국측과 공동으로 텐진(天津)에 추진중이던 자동차 생산 공장의 건설을 일단 보류키로 했다. 브라질과 인도에서도 주력 소형차인 카로라 등을 증산키로 했던 계획도 보류했다.

미국 미시시피주에 건설중인 신공장의 가동도 당초 예정이던 2010년에서 2011년 이후로 연기하는 방향으로 검토중이다.

일본 내에서도 아이치(愛知)현 다카오카(高岡)공장에서 진행중이던 로봇 도입을 통한 생산 라인 개선 작업도 보류키로 했다. 또 수백억엔을 들여 아이치현 도요타시 본사 공장내에 건설중인 생산기술연구동의 가동도 내년에서 2010년으로 연기했다.

한편 도요타는 올 하반기 영업이익이 1천억엔의 적자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 임원들의 보너스를 전액 삭감키로 했다고 마이니치(每日)신문이 14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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