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오는 18일 순천만의 새로운 콘텐츠인 "순천만 천문대"개관식을 갖기로해 주요 관광지의 하나로 떠 오를 전망이다. 세계 유일의 연안습지인 순천만 자연생태관 옆에 들어선 이 천문대는 자연생태 탐조대 기능을 지닌 복합형 체험공간으로 국내 최초의 평지 천문대이다. 이 천문대는 부지 320㎡, 연면적 963㎡로 2,350백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2005년 9월에 착공, 3년여 만에 완공되었다. |
개관식은 18일 오후 5시부터 순천만자연생태공원에서 시장과 의장, 학생, 원로 천문학자 조경철 박사 등 120여 명이 참석하여 기념식을 가진 후 시설을 관람한 뒤 천체 관측을 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순천만의 자랑인 다양한 조류를 대표하는 고니자리를 상징 별자리로, 사람과 사람이 만나 하나가 되듯이 사랑과 화합의 의미를 갖는 고니 자리의 쌍성 "알비레오"를 순천별로 지정하기로 했다. |
시는 이번 천문대 개관으로 지방 과학 문화 창달 및 관람객 확보 등 순천만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