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층 새로워진 "로체 이노베이션"이 모습을 드러냈다. 기아자동차는 12일 압구정동 국내영업본부 사옥 1층 전시장에서 "로체 이노베이션"보도발표회를 갖고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로체 이노베이션"은 2005년 11월 로체 출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새 모델로 ‘이노베이션(innovation)’은 사이즈, 디자인, 신기술 혁신을 통해 신차 수준으로 완전히 새롭게 재탄생한 로체를 의미한다. 기아차는 ‘고품격 스포티 다이나믹 세단’ 개발을 목표로 18개월의 연구개발 기간동안 총 700억원의 개발비를 투자했으며, 연간 내수 6만대, 수출 8만대 등 총 14만대(2009년 기준)를 판매할 계획이다. "로체 이노베이션"은 기존 로체 대비 전장 사이즈를 55mm 증대하여 중형 세단의 안정감 있고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했다. 또한 국내 최초로 ▲경제운전 안내 시스템을 적용해 고유가 시대에 탁월한 연비를 실현한 것은 물론 ▲다이나믹 쉬프트 ▲버튼시동 스마트키 ▲자동요금 징수시스템 ▲블루투스 핸즈프리 및 오디오 스트리밍 등의 하이테크 신기술과 편의사양을 중형차 최초로 적용해 소비자 편의성을 극대화 했다. 4년 연속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1위를 달성한 기아차는 "로체 이노베이션"출고 고객에게 ▲7년 15만km 품질 보증 ▲6년간 7회에 걸쳐 Q멤버스(기아차 출고 고객)에게 제공되는 정기점검 및 차량 케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중형차 평균 보유기간인 7년 동안 품질 걱정 없이 운행할 수 있도록 했다. "로체 이노베이션"의 가격은 ▲2.0 모델이 1,753 ~ 2,350만원, ▲2.4 모델이 2,715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