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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국산1호 수제 스포츠카 5월에 나온다

일반형은 1억원 안팎, 레이싱용은 4억 호가

 
국내 처음 수작업으로 만들어지는 스포츠카 ‘스피라’가 빠르면 오는 5월 1억원 안팎의 가격으로 신비스런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스피라 생산 및 판매업체인 어울림모터스는 오는 20일 열리는 북경모터쇼에 300~400마력의 일반도로용 2개 모델을 출품하고, 5월쯤 1억원 안팎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울림모터스에 따르면 미드십(차체 중앙에 엔진이 위치한 형태) 스포츠카인 스피라의 라인업은 일반형 4개 모델과 레이싱형 2개 모델로 구성돼 있다.

일반 모델의 경우 2700cc 엔진을 장착한 170마력의 기본 모델, 슈퍼 차져 엔진을 탑재한 300마력급 스피라S, 터보 차져 엔진을 얹은 400마력급 스피라 터보가 있다.

스피라S와 스피라 터보의 판매 가격은 1억원 안팎이다.

레이싱모델인 GT 270은 600마력급 트윈 터보 차져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 속도는 시속 330km, 시속 0→100km는 3.8초다.

이 차의 판매 가격은 지난해 12월 3억8000만원(부가세 별도)으로 결정됐다. 어울림은 일본의 레이싱팀과 GT 270 수출 계약을 맺어 올 하반기에 인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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