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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뉴스

日도요타, 후지重 출자 17%로 확대

일본의 도요타자동차가 후지중공업에 대한 출자비율을 현재 8.7%에서 17%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2일 보도했다.

도요타는 약 300억엔을 들여 후지중공업이 보유하고 있는 회사 주식을 취득하는 한편 국내공장을 상호 위탁생산에 활용하고 신형차 공동개발 등 국내외적으로 전면 협력하기로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도요타는 2005년 후지중공업과 자본·업무 제휴 관계를 맺었으나 유가 급등과 신흥국 경쟁 메이커의 등장, 환경규제 강화 등 업계 환경이 격변함에 따라 장차 그룹 편입도 시야에 두고 제휴관계를 대폭 강화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요타는 다이하쓰공업과 히노자동차에서는 주식의 과반을 취득해 자회사로 만들었으나 후지중공업과 이스즈자동차에 대해서는 출자 비율을 한자릿수로 조절, 일부 차량과 엔진의 생산위탁 등 느슨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왔다.



후지중공업에서는 2005년까지 미국 제너널 모터스(GM)가 20% 출자한 최대주주였으나 이후 GM과의 자본제휴가 해소됨에 따라 도요타가 최대주주가 됐다.

도요타는 후지중공업의 경영 독립성을 중시하면서 개발과 생산 등 사업 전반의 제휴를 강화해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후지중공업에는 임원도 파견하지 않는다.

후지중공업은 경자동차의 판매 부진과 연구개발비 증가 등으로 2007 회계연도의 연결 영업이익이 2기 연속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이번에 주식 매각으로 얻은 자금을 토대로 생산거점을 정비할 것으로 전해졌다.

도요타는 지난해 세계시장 판매대수에서 GM과 거의 어깨를 나란히 한데다 2009년에는 최초로 1천만대를 돌파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어 사업의 급격한 확대에 따른 인재와 설비 부족을 메우기 위해 후지중공업의 경영자원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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