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내달 30일부터 부산지역 `우수 기업인"들은 대상으로 주요 유료도로의 통행료를 감면해 주기로했다고 25일 밝혔다. 부산시는 기업인을 예우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최근 유료도로 통행료 징수조례를 고쳐 다음 달 30일부터 `우수 기업인"으로 선정된 기업인들에 대해 동서고가로와 광안대로, 황령터널 등 3개 유료도로의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2005년 6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 제정한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시가 정한 각종 상을 수상하거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기업인들을 심사를 통해 `우수 기업인"으로 선정, 여러가지 혜택을 주고 있는데 지금까지 226명이 선정됐다. 부산시는 `우수 기업인"들에 대해 이미 중소기업 자금 우선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해외시장개척단 우선 참가, 여권 우대발급, 문화공연 초청 등의 혜택을 주고 있는데 이번에 유료도로 통행료 면제혜택을 추가로 주기로 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