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지난 6일 서울 북한산에서
서울시민들과 함께 ‘금호타이어 탄소 상쇄 숲’ 조성 행사를 가졌다.
금호타이어와 서울시가 공동 주최하고 서대문구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약 3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으며, 금호타이어 임직원들과 서대문구 관계자들이 동참했다. 또한 지난해 프랑스계 외국인학교에 이어 올해는 영국계 외국인학교 학생들도 참석했다.
금호타이어는 올해로 네번째를 맞는 탄소 상쇄 숲 조성 행사를 통해 북한산 자락 6,000㎡ 면적에 산수유나무, 왕벚나무, 감나무 등 유실수 및 관목, 묘목을 심었다. 이 나무들은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의 이름 및 꿈과 소망을 적은 표찰을 걸고 앞으로 30년간 서울시의 관리 및 보호를 받는다.
이번 행사에서 조성된 숲에서 산림이 흡수한 이산화탄소량은 산림탄소상쇄제도에 따라 사전 등록된 사업계획을 통해 모니터링 되어 5년 후 산림청에서 인증서를 받게 된다.
금호타이어와 서울시는 지난 2015년 인왕산을 시작으로 2016년과 2017년에는 북한산에 숲 조성을 하였으며, 이산화탄소 흡수원 및 저장소 확대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저탄소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