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브랜드는 5월 한 달 동안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513,500대를 판매했다.
위르겐 스탁만 폭스바겐 브랜드 이사회 세일즈 부문 총괄은, “지난 5월은 폭스바겐 브랜드에 매우 성공적인 달로 대부분의 주요 시장에서 성장세를 보였고, 그 결과 1월부터 5월까지의 누적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 수준과 비슷해졌다”고 말했다.
폭스바겐은 유럽에서 전년 동기 대비 6.7% 상승한 158,000 대를 인도했다. 35.6% 상승한 네덜란드와 10.5% 성장한 프랑스, 그리고 9.9% 상승한 이탈리아가 서유럽 상승세를 견인했다.
자국 시장인 독일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6% 상승한 50,800대를 고객에게 인도했다. 신형 티구안의 인기는 여전했으며, 모든 폭스바겐 모델의 판매량이 상승했다.
중부 및 동유럽 지역에서는 22.7% 증가한 22,900대를 고객에게 인도했다.
27.9% 증가한 러시아가 상승세를 이끌었으며, 최근 런칭한 신형 티구안은 현지에서 생산된 모델로 판매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 내 차량 판매 역시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30,000대를 기록했다. 테네시주 채터누가 공장에서 생산되는 대형 SUV 신형 아틀라스는 5월 중순부터 판매됐음에도 불구하고 1,600대가 판매됐다.
남미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한 35,000대의 차량이 고객에게 인도 되었으며, 10,300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27.5% 증가한 아르헨티나가 이러한 성장을 이끌었다.
폭스바겐 브랜드는 가장 큰 시장인 중국에서 241,600대를 고객에게 인도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수치로 다시 한번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