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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하이브리드

양산형 SUV 전기차 'FF91' 공개...1회 충전 700km주행

美 스타트업 패러데이퓨처, 제로백 2.59초...'테슬라 대항마' 주목

 
'테슬라의 대항마'로 꼽히는 미국 스타트업 패러데이퓨처가 양산형 전기차 모델을 선보였다. 

패러데이퓨처는 3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월드마켓센터 파빌리온에서 양산형 SUV 전기차 'FF91'을 공개했다.

패러데이퓨처는 'FF91'이 한 번의 충전으로 미국 환경보호청(EPA) 기준 최대 378마일(약 608km), 유럽연비기준(NEDC)으로 700㎞를 주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뛰어난 제로백(시속 97㎞까지 도달하는 시간) 성능도 소개했다. 패러데이퓨처는 FF81의 가속성능을 준비하기 위해 경쟁 차량인 벤틀리 벤테이가, 페라리 488 GTB, 테슬라를 직접 무대에 올렸다. 이후 차례로 가속 장면을 참석자에게 선보였다.

비교 시연 결과 테슬라 S가 시속 97㎞에 도달하기까지 2.60초, 테슬라 X 3.09초, 페라리 488 GTB 3.30초, 벤틀리 벤테이가 3.48초가 걸렸다. 반면 'FF91'은 2.59초를 기록해 관객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자율주행을 위한 장치들도 대거 탑재됐다. 'FF91'에는 10개의 전후방 카메라, 13개의 근거리 및 장거리 측정 레이더, 12개의 고성능 울트라소닉 센서, 1개의 고정밀 3D 라이다 센서 등이 장착됐다.

FF91은 무인 발렛 시스템도 탑재했다. 실내 발표 현장과 바깥 주차장을 카메라로 연결한 상태에서 발표자가 스마트폰으로 주차장의 원하는 위치를 클릭하자 'FF91'이 해당 공간에 차를 정확히 후진 주차했다. 

힌편 'FF91'은 4일(한국시각)부터 패러데이퓨처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패러데이퓨처는 FF91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선착순 300대를 예치금 5000달러를 받고 예약받는다고 밝혔다. FF91은 양산 후 오는 2018년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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