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모터쇼, 친환경차 경연장

  • 등록 2010.03.02 11:2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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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업체들 60여개 모델 출품...현대기아차도 참가

 
- 현대차 `i-flow(HED-7)"
세계 5대 자동차 전시회 중 하나인 `제네바 모터쇼"가 2일(현지시간) 프레스 데이 행사를 시작으로 14일까지 팔렉스포 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80회째인 제네바 모터쇼는 기존의 화석연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60여개 모델을 출품할 예정이어서 이번 행사는 친환경차 경연장이 될 전망이다.

현대차는 차세대 하이브리드 콘셉트카인 `i-flow(HED-7)"를 최초로 공개한다.

이 차는 D-세그먼트(중형차급)에 속하는 4도어 세단으로, 디젤이 주류를 이루는 유럽 시장을 겨냥해 현대차 제품으로는 최초로 디젤 하이브리드 엔진을 장착했다.

현대차는 또 투싼ix FCEV(수소연료전지) 절개차, i10 EV(전기차), 아반떼 HEV(하이브리드) LPi, i10 블루, i20 블루 등 친환경차 8대를 선보인다.
 
- 스포티지R
기아차는 스포티지 후속 모델인 스포티지R를 처음으로 공개하고, 유럽형 다목적차량 `벤가"의 전기차 모델을 비롯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레이(Ray)", 유럽형 모델인 `씨드"의 저탄소 콘셉트카를 출품한다.

아울러 엔진 분야의 신기술인 `U-Ⅱ1.7 2단 터보차저 절개엔진"을 소개하고, 제네바 모터쇼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친환경기술 특별전시관에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를 전시한다.
 
- 혼다 `3R-C 콘셉트"
혼다는 차세대 전동 이동수단인 `3R-C 콘셉트카"를 출품한다.

1인승 3륜 전기자동차로, 파워트레인을 낮게 설계해 중력의 영향을 줄이고 안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 차는 이탈리아 밀라노에 있는 혼다 연구소(R&D)에서 디자인됐다.
 
- 뉴 아우디 A1
아우디는 첫 프리미엄 소형차인 `뉴 아우디 A1"과 A5 쿠페의 초고성능 버전인 `뉴 아우디 RS5"를 공개한다.

BMW는 6세대 모델인 `뉴 5" 시리즈와 `뉴 3" 시리즈 쿠페.컨버터블 및 `뉴 X5"를 선보인다.

뉴 5시리즈는 역동성.효율성을 극대화한 엔진 장치와 우수한 서스펜션 기술 등을 자랑하고, 뉴 3시리즈 쿠페와 컨버터블은 스포티한 디자인에 신형 엔진이 탑재돼 힘과 토크가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푸조 `5 by PEUGEOT"
푸조는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럭셔리 세단 `5 by PEUGEOT"를 처음으로 공개하고, 전기모터만으로 주행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콘셉트카인 `SR1"를 출품한다.
최문주 기자 cmj@automobile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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