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 CEO, 스키타다 어깨부상

  • 등록 2010.01.15 09:5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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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자동차 제조업체 다임러의 디터 제체(56) 최고경영자(CEO)가 작년말 알프스의 한 스키장에서 스키를 타다 부딪혀 어깨 부상을 입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독일의 일간 빌트지는 13일 디터 제체 CEO가 작년 12월말 오스트리아 알프스 산악의 한 스키장에서 스키를 즐기다 스노보드를 타던 한 여성과 부딪혀 슬로프에 넘어졌다고 보도했다.

제체 CEO는 사고 당시 머리에 헬멧을 쓰고 있었다. 당시 이 사고는 외부에 알려지지는 않았다고 신문은 전했다.

다임러 대변인은 제체 CEO의 스키장 사고를 확인했다. 제체 CEO는 긴 콧수염을 한 채 자사 메르세데스-벤츠 모델의 미국 TV광고에 나와 일반인들에게도 얼굴이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이번 주에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오토쇼에 왼팔에 삼각붕대를 한 채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회사 측은 제체 CEO가 아직은 부상에 따른 통증을 겪고 있으며 의사들도 어깨에 무리를 주지 않도록 6주간 붕대를 풀지 말도록 권유했다면서 하지만 그가 회사 일로 더는 쉴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최문주 기자 cmj@automobile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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