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차 시장 끝없는 추락...GM등 판매급감

  • 등록 2008.12.03 08: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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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시장이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미국의 GM 크라이슬러 등 주요 자동차 업체들은 11월 미국 시장에서의 차량 판매실적이 30% 이상이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GM은 지난해 11월에 비해 41%가 감소한 15만3천404대를 판매, 1970년대 이래 처음으로 두 달 연속 20만대 이하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북미지역의 판매담당 부사장인 마크 라네브는 이날 성명에서 "모든 업체들이 무시무시한 기록을 보이고 있으며 우리도 예외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북미시장에서 전체 자동차업계의 판매량이 작년보다 34% 감소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미국의 2위 업체인 포드는 31%가 줄어든 12만3천222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특히 포드가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볼보는 판매량이 46% 급감했다.

☞ 크라이슬러는 44%나 판매량이 줄어들 것으로 추산됐다.

일본 등 외국 자동차업체들도 미국 시장에서 판매실적 부진을 면치 못했다.

미국시장에서 GM과 1위 자리를 다투는 일본의 도요타는 13만307대를 파는데 그쳐 작년보다 판매량이 34% 감소했다. 혼다와 닛산도 각각 32%와 35%의 판매량이 줄었다.
관리자 기자 kelee@automobile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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