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경량 상용차用 제동시스템 독자개발

  • 등록 2008.11.26 21:12:07
크게보기

현대모비스, 일본 독일 독점체제에 강력한 도전장...

현대모비스가 세계 ▷최저중량 ▷최저가격 ▷최고 품질의 상용차용 제동시스템의 독자개발에 성공했다. 그간 일본 독일의 2~3개 업체가 독점해온 글로벌 시장에 강력한 도전장을 냈다.

전장품 및 하이브리드카 부품 제조 등을 통해 핵심부품 제조업체로서의 영역을 점차 넓혀가고 있는 현대모비스가 최근 상용차용 제동시스템 "MEB2-AT"(MOBIS Electronic Brake 2 - ABS Truck)를 개발 완료하고 현대차의 카운티 마이티 2개 차종에 우선 공급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상용차는 일반 승용차와는 달리 대규모 인원 탑승과 화물적재를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사고 발생 시 그 위험성 및 피해가 커진다.

이 때문에 상용차량 제동시스템의 성능은 차량의 사고발생 여부를 좌우함은 물론 운전 조작능력, 차량 소음방지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는 핵심부품으로 인식되고 있다.

▶2년간 100억원 투입...5년간 1천억원 수입대체 효과

2년간 총100억 원이 투입되어 개발된 ‘MEB2-AT’는 상대적으로 외형이 큰 상용차의 특성에 맞춰 다양한 급제동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차량 자세 불안정화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제동거리를 확보하는데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특히 현재 전 세계에서 출시되는 상용차량 제동시스템 가운데 최소 중량으로 기존 수입품 대비 1/5수준인 2.2Kg까지 제품무게를 줄여 연비를 높이는 등 친환경부품 개발의 세계적인 트렌드에 발맞춰 나갈 수 있게 하였다.

현대모비스의 중국우시공장에서 생산되는 이 제품을 통해 기존 수입품 대비 부품 개당 원가를 50%이상 절감할 수 있으며, 향후 5년간 약 1,000여억 원의 수입대체 효과로 이어 질 것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올해 초부터 자체 개발해 양산 중인 승용MEB와 함께 국내 최초로 상용MEB를 개발함으로써 미래 사업으로 육성할 하이브리드 및 전장사업 등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차량통합 제어시스템’ 개발에도 한발 더 다가서게 되었다.

‘차량통합제어시스템’은 ▷제동․조향․현가 등의 개별 시스템들을 통합 제어해 최적의 주행안정성을 확보해주는 ‘섀시통합제어시스템’과 기술과 ▷앞차와의 일정거리를 유지해 차량 충돌을 억제하는 차간거리 유지 장치(ACC) 등 차량의 충돌을 예방해주는 ‘능동형안전시스템’을 결합한 개념이다.
이길응 기자 kelee@automobilesun.com
< 저작권자 © 오토모빌썬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PC버전으로 보기

오토모빌썬 | 사업자등록번호: 215-20-41595 | 통신판매신고번호 : 2008-송파-1147호 대표: 이길응 | 팩스:02)913-7276 |핸드폰: 010-4116-0197 |홈페이지: www. automobilesun.com |Copyright ⓒ 2008 오토모빌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