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대만 해상풍력사업에 해저케이블 우선협상대상자 계약

  • 등록 2024.03.07 21: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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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이 덴마크 CIP社와 대만 펑미아오 해상풍력사업의 해저케이블 우선협상대상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타이중 항구 근해에 2027년까지 500MW 규모로 건설된다. LS전선의 해저케이블 공급 규모는 약 1,300억원으로 예상된다.

 

회사 측은 “1차 해상풍력사업에서 초고압 해저케이블 공급권을 모두 따낸 데 이어, 2차 사업의 첫 프로젝트에 우선공급자로 선정글로벌 사업 역량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대만이 2026년부터 2035년까지 조성하는 15GW 규모의 2차 해상풍력사업의 첫 프로젝트다업계에서는 대만에서 2035년까지 추가 발주될 해저케이블이 약 3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대규모 해상풍력사업은 3~4개의 탑티어(최상급업체만 초청해 입찰을 진행한다, “LS전선은 지난 15년간 유럽미국 등에서 글로벌 해상풍력 사업자들과 공고한 협력 관계를 쌓는 등 초격차 우위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LS전선은 전력 수요 증가로 해저케이블 수요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LS에코에너지와 베트남 해저케이블 공장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

 

이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식은 라스 아가드 덴마크 기후에너지부 장관의 방한으로 열린 -덴마크 녹색산업포럼의 부대 행사로 진행됐다.

이길응 기자 kelee@automobile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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