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일반직 사원, 해외자본유치 찬성

  • 등록 2018.03.20 12: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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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의 일반직 사원들이 대표단을 결성하고 해외자본 유치 찬성의 뜻을 밝혔다.

 

노조에 가입되어 있는 금호타이어의 생산직을 제외한 일반직 인원은 약 1,500명으로 이들은 지난 주 일반직 대표단을 결성하고 해외자본 유치에 대한 찬반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참여인원의 97.3%가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호타이어 일반직 대표단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금호타이어 본사 건물 앞에서 ‘법정관리 반대’ 와

‘해외자본 유치 찬성’ 의 내용을 담은 성명을 발표했으며 오는 21일에는 광주 공장 앞에서도 성명 발표를 한 후 노동조합에 이와 같은 일반직의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금호타이어 일반직 대표단의 이윤창 차장은 “지금 회사는 생사의 기로에 서있다. 무엇보다 청산 절차로 이어질 수 있는 법정관리를 피해야 한다" 고 말했다.


이성복 기자 kelee@automobile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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