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자동차 내수·수출·생산 일제히 증가

  • 등록 2018.02.13 13:5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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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내수 판매 8.5% 증가, 수출은 10.4% 늘어

지난 1월 국내 자동차 업계의 내수 판매와 수출, 생산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월 자동차 내수 판매는 전년 대비 8.5% 증가한 13만4천139대로 집계됐다.

국산차는 5.6% 증가한 11만2천174대, 수입차는 26.9% 증가한 2만1천965대를 판매했다.

국산차는 G70, 코나, 스팅어, 스토닉, 렉스턴 스포츠 등 신차를 중심으로 판매가 늘었고, 수입차는 벤츠와 BMW 등 독일계 업체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증가했다.

수입차 점유율은 16.4%로 전년 대비 2.4%포인트 올랐다.


수출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친환경차의 인기 지속으로 전년 대비 10.4% 증가한 19만6천835대로 조사됐다. 북미와 아시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 수출이 증가했다.


국내 자동차 생산은 현대·기아자동차의 부분파업에도 불구하고 조업일수 증가 영향 등으로 전년 대비 8.2% 증가한 32만2천408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자동차 부품 수출은 국내 완성차 업체의 해외공장 생산 감소로 북미, 아시아 부품 수출이 줄면서 전년 대비 6.5% 감소한 18억3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1월 자동차 산업 생산·판매 현황]

 

이성복 기자 kelee@automobile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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