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절반은 '생애 첫차'로 중고차 선택

  • 등록 2016.10.15 14: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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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 절반은 생의 첫차로 중고차를 선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자동차 오픈마켓 SK엔카닷컴이 성인남녀 855명을 대상으로 해 14일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생의 첫차로 중고차와 신차 중 어떤 차를 구매했거나 구매 예정이냐는 질문에 50.7%가 중고차라고 답했다. 신차는 49.3%를 기록했다.


첫차를 살 때 가장 고려하는 부분(복수응답)은 가격이 56.6%로 1위를 차지했다.

그다음은 품질(46.5%), 안전성(46.2%), 내구성(36.3%), 브랜드(34.2%) 등이었다.

첫차의 합리적인 가격대는 2천만원대(26.0%), 1천만원대(22.6%), 3천만원대(20.2%), 1천만원 이하(14.0%) 등으로 나타났다.


사고 싶은 브랜드는 현대(29.7%), 기아(24.2%), BMW(23.4%), 쉐보레(21.1%), 메르세데스-벤츠(19.8%) 등 순이었다.


SK엔카 관계자는 "선진국의 경우 보통 중고차 시장이 신차 시장의 2.5배 이상"이라며 "가성비가 소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주목받는 만큼 당분간 중고차 시장은 계속 성장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길응 기자 kelee@automobile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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