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800억원 유상증자 실시...'투자재원 확보'

  • 등록 2013.02.15 10: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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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8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경영정상화가 한층 앞당겨질 전망이다. 

쌍용자동차(대표: 이유일)는 14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해 대주주인 마힌드라&마힌드라 그룹을 대상으로 8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3자 배정 방식으로 신주 14,545,455주가 모집될 예정이며, ▲증자 비율은 11.9%(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122백만 674 641) ▲신주 발행가는 5,500원 ▲납입 예정일은 2013 5 22일 ▲상장 예정일은 6 7일이다.

 

쌍용자동차의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자본금은 현재의 6,134억 원에서 6,861억 원으로 늘어 나게 되며, 부채비율 축소 및 현금 유동성 확보를 통해 재무건전성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쌍용자동차의 대주주인 마힌드라의 이번 쌍용자동차 유상증자 참여 결정은 항간의 투자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쌍용자동차에 대한 직접 투자를 통해 대주주로서의 적극적인 지원의사와 회사의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한 강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어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쌍용자동차는 이번 유상증자로 확보된 재원을 소형 CUV 등 신제품 개발 투자는 물론 기업의 운영 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파완 고엔카 쌍용자동차 이사회 의장은 이번 유상증자는 쌍용자동차의 조기 경영정상화에 대한 마힌드라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마힌드라 자동차 및 농기계 부문 사장이기도 한 고엔카 이사회 의장은 쌍용자동차에 대한 투자 확대를 포함해 영업, 제품개발, 구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시적인 시너지 성과를 창출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이번 유상증자 결정으로 투자 재원 확보는 물론 재무건전성을 강화하는 효과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소형 CUV 등 신 차종에 대한 본격적인 투자 집행을 통해 제품 개발 역시 탄력을 받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이길응 기자 kelee@automobile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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