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세데스-벤츠의 디터 제체 회장은 로마 바티칸에서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앞으로 외국 순방시 사용할 교황 전용 M클래스를 전달했다. 이 차는 혹시 있을지 모르는 교황의 암살 위협에 대비 특별히 제작된 오픈탑 M클래스는 방탄유리와 차체가 채용됐다.

제체 회장은 "80년간 이어온 바티칸과의 유대관계를 지속하고 교황께서 사용하실 차량을 인도할 수 있게 되어서 영광"이라면서 "교황께서는 앞으로도 메르세데스-벤츠의 탁월한 품질과 안전, 편안함을 누리게 되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