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지난해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품귀현상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2014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고, 매출액도 역대 최대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작년 연간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6조6천789억원으로 전년보다 178.9% 늘어났다고 25일 공시했다. 영업이익률은 5.7%로 전년(…
지난해 국내 자동차 리콜(시정조치)이 300만대에 육박하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자동차 업계의 급격한 전장화에 따른 기술개발의 과도기인 동시에 결함 신고나 리콜을 적극적으로 하는 방향으로 소비자나 기업들의 인식이 바뀌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6일 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 자동차리콜센터에…
지난 12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23,904대로 11월 18,810대보다 27.1% 증가했으며 전년 12월 31,419대보다는 23.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2월까지 연간 누적대수는 276,146대로 전년(274,859대)보다 0.5% 증가했다고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했다. 2021년 연간 브랜드…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12월 내수 7,162대, 수출 5,556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41.4% 증가한 총 12,718대의 실적을 올렸다. 지난 해 총 내수 판매는 전년 대비 36.3% 감소한 61,096대로 나타났으나, 수출에서 254.3% 늘어난 71,673대의 실적을 거두며 글로벌 판매 실적은 14.3% 증가한 132,769대…
현대자동차그룹은 대내외 급격한 경영 환경에 대응하고, 미래의 지속가능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리더십 확보를 위해 2021년 하반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는 ▲현대차 66명, ▲기아 21명, ▲현대모비스 17명, ▲현대건설 15명, ▲현대엔지니어링 15명 등 총 203명의 사상 최대 규모의 신규 임원…
11월 자동차산업은 생산, 내수, 수출대수 모두 작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계속된 차량용 반도체 수급의 어려움은 다소 해소된 분위기지만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일부 업체의 생산 차질이 영향을 미치며 전체 생산 감소로 이어졌다. 다만 고부가 차종 수출 비중 확대에 힘입어 수출액은 3개월…
지난 1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18,810대로 전월보다는 0.2% 증가했지만, 작년 11월(27,436대)에 비해서는 31.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올들어 11월까지 누적대수는 252,242대로 전년 동기(243,440대)보다 3.6% 증가했다고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3일 밝혔다. 11월 브랜드별…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의 영향으로 지난달에도 국산차와 수입차 모두 판매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국내 승용차 신차 등록 대수가 작년 동월 대비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11월 신차 등록 대수는 14만2천81대로 작년 동월 대비 16.2% 감소했다. 전달에 비해서는 16.0…
올해 우리나라의 전기차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전 세계에서 7번째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한국자동차연구원에 따르면 한국의 올해 3분기 연간 누적 전기차 판매량은 7만1천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3만6천268대보다 9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가별 전기차 판매량 [한국자동차연구원 제공.]…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18,764대로 9월 20,406대보다 8.0%, 작년동기 24,257대보다 22.6% 가 각각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2021년 10월까지 누적대수 233,432대는 전년 동기(216,004대)보다 8.1% 증가했다. 10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비엠더블유(BMW)…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10월 한 달 동안 내수 5,002대, 수출 6,625대로 총 11,627대를 판매, 지난해 동기대비 내수는 30% 감소, 수출은 1590.1% 증가해 전체로는 54.3%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내수 판매는 지난달 출시한 2022년형 SM6의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전월 대비 13.7% 증가했다. SM6는 20…
기아는 10월 국내 3만 7,837대, 해외 18만 35대 등 전년 동기 대비 18.9% 감소한 21만 7,872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21.2% 감소, 해외는 18.4% 감소한 수치다.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로 인한 생산 차질 및 공급 제약 발생으로 글로벌 판매량이 크게 줄었다. 차종별 실적은 스…
현대자동차는 2021년 10월 국내 5만 7,813대, 해외 24만 9,226대 등 전년 동월 대비 20.7% 감소한 30만 7,039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2.0% 감소, 해외 판매는 22.5% 감소한 수치다. ■ 국내판매 현대차는 2021년 10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2.0% 감소한 5…
9월 국내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0,406대로 집계됐다. 이는 8월 22,116대보다 7.7% 감소, 2020년 9월 21,839대보다 6.6% 감소했으며, 올 1~9월까지 누적대수는 214,668대로 전년 동기 191,747대보다 12.0% 증가했다고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했다. 9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
제네시스의 대표 세단 G80이 국내 베스트셀링카 톱 10 진입을 목전에 드고있다. 4일 완성차 5개사의 9월 판매 실적 발표에 따르면 G80은 올해 1∼9월 국내 판매량 4만3천204대를 기록하며 국내 베스트셀링카 9위를 기록했다. 올해 9월까지 제네시스를 포함한 현대차의 내수 판매는 54만842대로 작년 같은…
메르세데스-벤츠가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 중국에서 프리미엄 모델 G클래스의 전동화 모델을 처음 공개했다. G클래스는 'G바겐'으로 불리는 오프로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1979년에 등장했다. 순수 전기차 모델 출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벤츠는 24일 중국 베이징 시내 예술단지 '아트 디스트릭트 798'에서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열고 G클래스 전기차인 '디 올 뉴 메르세데스-벤츠 G580 위드 EQ 테크놀로지'(이하 G580)를 공개했다. <베이징 아트 디스트릭트 798 내 벤츠 월드 프리미어 행사장 전경><경사로를 내려오며 등장한 G58>G580은 4개의 바퀴 가까이에 각각 개별 제어 전기모터를 장착했다. 4개 모터가 내는 최대출력은 432㎾(킬로와트), 최대토크는 1천164Nm에 달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은 4.7초다. G580은 4개의 모터를 통해 단단하지 않거나 포장되지 않은 노면에서 차량을 제자리에서 회전시키는 'G-턴', 오프로드 주행 시 회전 반경을 크게 줄여주는 'G-스티어링' 기능을 구현했다. G-턴 기술을 선보이는 G580(GIF) 또 운전자가 지형 대처에 집중하는 동안 시속 2∼8㎞의 고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대표: 울프 아우스프룽)가 전 세계 최초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인테리어 콘셉트 ‘익스클루시브 라운지 플러스’를 적용한 ‘청담 전시장’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한성자동차는 매년 증가하는 국내 마이바흐 및 S-Class 고객 수요에 맞춰 지난해부터 청담 전시장 리뉴얼 오픈을 준비했다. 작년 한국 전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판매량은 전년 대비 32% 늘어난 2,596대를 기록하며 전 세계 2위를 차지했다. 특히, 한성자동차가 판매한 마이바흐 모델의 82.3%가 수도권, 50.9%가 서울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을 분석해 서울 강남권 핵심 요충지인 청담 전시장을 마이바흐와 S-Class 거점으로 정했다. 청담 전시장은 마이바흐 특화 공간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익스클루시브 라운지 플러스’와 함께 S-Class 특화 공간인 ‘메르세데스-벤츠 익스클루시브 라운지 플러스’도 운영한다. 한성자동차는 이번 청담 전시장 리뉴얼 오픈을 통해 지난 2021년 오픈한 메르세데스-AMG 전용 브랜드 센터 ‘AMG 서울’에 이어 메르세데스-마이바흐와 메르세데스-벤츠 S-Class 전용 인프라까지 갖추게 됐다. 새 단장한 청담전시장은 연면적
BMW 그룹 코리아(대표: 한상윤)가 4월 22일 인천광역시 청라국제도시에 ‘BMW 그룹 R&D 센터 코리아’를 새롭게 건립하여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장 이전해 개관한 신규 BMW 그룹 R&D 센터 코리아는 2019년 한국을 방문한 BMW 그룹 본사 주요 임원들이 발표를 통해 소개한 한국 R&D 센터 확장 계획에 따라 건립됐다. 이를 위해 BMW 그룹 코리아는 지난 2021년 12월 인천시 및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과 새로운 BMW R&D 센터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2023년 4월 인천광역시 청라 IHP(Incheon Hi-Tech Park) 도시첨단산업단지 내에 착공한 후 약 11개월 만인 2024년 3월에 공식 완공했다. 22일 진행된 BMW 그룹 R&D 센터 코리아 개관식에는 요헨 골러 BMW 그룹 고객·브랜드·세일즈 부회장과 장-필립 파랑 BMW 그룹 아시아-태평양·중동·동유럽·아프리카 지역 총괄 시니어 부사장, 다니엘 보트거 BMW 그룹 완성차 연구개발 총괄 시니어 부사장, 베렌트 퀘버 BMW 그룹 BMW 브랜드·상품관리 및 커넥티드 총괄 시니어 부사장, 한상윤 BMW 그룹 코리
KG 모빌리티(KGM)는 지난 1분기에 ▲판매 2만 9,326대 ▲매출 10,018억 원 ▲영업이익 151억 원 ▲당기순이익 539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수출 물량 증가와 함께 내부 경영체질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원가 절감 그리고 토레스 EVX 판매에 따른 CO₂ 페널티 환입 및 신주인수권 평가이익 등에 따라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것이다. 1분기 흑자는 지난 2016년 1분기(영업이익 81억 원, 당기순이익 23억 원) 이후 7년 만에 흑자를 기록한 지난해 1분기(영업이익 94억 원, 당기순이익 165억 원) 이후 2년 연속이며,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2분기(10,054억 원)이후 3분기 만에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판매는 내수 시장 토레스 신차 효과 소진 등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3월에 1만대 판매를 넘어서는 등 지난 1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수출은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39.2% 큰 폭으로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1분기 수출은 지난 2014년 1분기(19,874대) 이후 10년 만에 최대 실적이다.
기아가 23일 브랜드 첫 픽업 ‘더 기아 타스만(The Kia Tasman)’의 전용 위장막 모델을 공개했다.기아는 ‘미처 가보지 못한 길’을 주제로 호주ᆞ뉴질랜드의 유명 아티스트 리처드 보이드 던롭과 협업해 타스만의 위장막 디자인을 개발했다.위장막 디자인의 핵심 주제인 ‘미처 가보지 못한 길’은 뛰어난 성능을 바탕으로 모험에 대한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타스만의 모험 정신을 나타내며, 미지의 아름다운 풍경으로 사람들을 안내함과 동시에 인생의 가장 대담한 도전들을 함께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위장막은 호주 풍경의 야생적인 아름다움에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으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모험 정신을 표현하기 위해 땅과 바다 간의 조화를 중심으로 호주의 자연을 추상화한 유기적이면서도 대담한 패턴이 적용됐다. 기아는 이날 위장막 디자인 개발기를 담은 아티스트 인터뷰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위장막을 디자인한 아티스트 리처드 보이드 던롭은 “시각적으로도 대담하고 강렬한 이번 협업은 호주의 풍경과 더불어 문화에 내재된 연대와 기쁨, 모험심을 표현하는 과정이었다”며 “많은 사람들이 타스만과 함께 미처 가보지 못한 길을 따라 여행하고 영감을 받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기아는 중형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전동화 핵심부품 선도업체로 자리매김한 현대모비스가 유럽 자동차 시장의 중심인 스페인에 전용 공장을 짓는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한국과 중국, 체코에 배터리시스템 생산공장을 운영 중이며, 미국과 인도네시아에도 전동화 핵심부품 거점을 건설하고 있다. 이번 스페인 공장은 유럽 자동차 시장의 중심인 서유럽에 본격 진출했다는 것과 글로벌 고객사(폭스바겐)로의 공급을 위한 전용 공장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현대모비스는 현지시간 23일 오후 스페인 나바라 주(州)에서 폭스바겐에 공급할 전기차용 배터리시스템(BSA : Battery System Assembly)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6년 양산을 목표로 건설되는 스페인공장 착공식에는 마리아 치비떼 주지사와 현지 정부 주요 인사, 고객사 임원 등 1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스페인 공장은 현대모비스의 핵심 사업방향인 ‘전동화’와 ‘글로벌 수주 확대’라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폭스바겐과 대규모 BSA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전동화사업 경쟁력을 토대로 외연을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BSA는 배터리가 전기차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
<LS에코에너지 베트남 생산법인 전경> LS에코에너지가 역대 1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LS에코에너지는 올 1분기 잠정으로 매출 1,799억원, 영업이익 97억원, 순이익 8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64억원에서 약 2%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3억원과 6억원에서 각각 약 84%와 약 1,240% 급증했다.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5.4%) 모두 역대 1분기 기준 최대치다. 회사 측은 “유럽과 싱가포르 등에 대한 초고압 케이블의 수출 증가가 매출과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며, “지난 해 감소했던 북미 통신케이블 수출도 회복세에 있다”고 말했다. LS에코에너지는 매출의 30% 이상을 수출에서 거둔다. 최근 덴마크에 3년간 약 3,051만 달러 규모의 케이블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전력망 확충이 진행되고 있어 전선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올 해 역대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LS전선은 최근 미국 해저케이블 사업 투자에 대해 9,906만 달러의 지원을 받게 되었으며, LS에코에너지를 통해 유럽과 베트남
현대자동차는 새로운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인 ST1의 물류 특화 모델 카고와 카고 냉동을 24일 출시한다고 밝혔다.샤시캡을 기반으로 한 ST1은 사용 목적에 따라 최적화된 형태로 확장시킬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융합한 차량이다. 차량 출시에 앞서 현대차는 23일 송도 컨벤시아(인천 연수구)에서 ST1의 주요 라인업을 처음 선보이는 미디어 설명회를 열었다. ■ 확장 가능한 디바이스와 현대차 최초 데이터 오픈 API 도입현대차는 ST1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사양을 다양하게 반영할 수 있는 디바이스와 고객의 비즈니스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는 방향성을 제시했다.ST1은 샤시캡, 카고, 카고 냉동 등이 주요 라인업이며, 샤시캡 모델을 바탕으로 고객 비즈니스에 맞춰 차량 개발이 가능해 경찰 작전차, 응급 구조차, 캠핑카는 물론 새로운 사업 창출을 위한 전기 바이크 충전차, 이동식 스마트 팜, 애완동물 케어 숍 등 다채로운 특장 모델을 제작할 수 있다. 현대차는 ST1에 최초로 데이터 오픈 API를 도입해 다양하고 유익한 차량 데이터를 고객사에 제공하고 활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데이터 오픈 API는 고객사나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