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를 살리기 위한 각종 지원활동을 펼칠 경기도내 민간 조직이 공식출범했다.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는 12일 김문수 지사, 진종설 도의회의장, 기업체 대표, 노동계 및 여성계.시민단체 관계자 등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경기도 쌍용차도우미"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공동대표로 이상현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회장, 박해진 경기신보 이사장, 경기도의회 전진규 경제투자위원장 등을 비롯 시민.사회.노동.경제단체 관계자 50여명으로 구성된 쌍용차 도우미는 앞으로 민간 기관 및 기업 등을 대상으로 쌍용차 사주기 운동을 벌이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 쌍용차 도우미와 일부 업체들은 쌍용차 대표에게 쌍용차구매의향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평택출신 가수 박상민씨는 쌍용차 도우미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았다. 한편 도는 내년 6월말 마무리를 목표로 지자체, 공공기관, 공기업, 중앙기관 지방청, 대학교 및 비영리 단체, 도내 대기업 및 중견기업 등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쌍용차 사주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또 평택시, 평택상공회의소, 쌍용차 등과 함께 고용촉진 T/F팀을 구성, 쌍용차 및 협력업체 퇴직자들의 재취업.창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