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하이패스 고객이 300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하이패스 이용률 30% 달성을 기념해 10월 6일을 "하이패스의 날"로 지정했고, 그로부터 1년 후인 올해 10월 6일 하이패스 단말기 보급대수가 300만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현재 하이패스 이용률은 전국적으로 40%를 넘어섰고, 수도권 일부 영업소는 50%를 초과했다. 또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에 등록된 승용차의 약 30%(배기량 2,000cc이상 64%)는 하이패스 단말기를 설치 한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하이패스 이용에 따른 효과로 약 2만 4천t의 이산화탄소가, 향후 10년간 77만t의 이산화탄소가 저감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하이패스 단말기 300만대 돌파를 기념해 지난 9월 2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단말기 구입 고객에 대한 가격 할인과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의 고객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현재 하이패스 단말기는 차량내장형, 블랙박스형, 네비게이션 결합형 등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으며, 2011년까지 하이패스 단말기는 470만대가 보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