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그룹 최대 임원 인사단행

  • 등록 2007.01.09 19: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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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부회장에 이명기씨 등 임원 41명 승진

STX그룹이 올해 매출 10조원 시대의 원년 달성을 위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STX그룹은 이명기 STX건설 사장을 ㈜STX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임원 41명을 승진시키고 새롭게 임원 3명을 선임하는 한편 실장 승진 21명에 대한 인사도 실시했다.

STX는 이번 인사에서 이명기 신임 부회장을 STX대련조선, STX대련중공, STX건설대련 등 중국 대련 조선부문 현지법인을 통합 관장토록 했으며 홍경진 ㈜STX 대표이사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시켜 해외 생산기지를 지주회사 소속으로 편제함으로써 지주회사의 위상과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총괄하도록 했다.

STX는 이번 임원인사를 통해 ▲중국 조선사업 조기 완성 ▲해외 에너지/자원 개발 사업 확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해외사업 확대 ▲비즈니스 디벨로퍼(Biz Developer) 집중 육성 ▲혁신을 통한 시스템경영 등의 핵심 추진과제 달성과 "글로벌 경영 가속화"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시켜 나갈 계획이다.

STX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엄격한 성과주의 원칙을 기반으로 올해 매출 10조원의 원년을 달성하고 중국 내 조선사업의 조기 완성을 통해 그룹의 "비전2010"을 조기에 달성하자는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하고 "올 한해 "개발형 사업(Developing Biz) 경영" 추진을 통한 "글로벌 경영 가속화"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관리자 기자 kelee@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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