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날 취임 이후 가진 첫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힌 뒤 자동차 산업 불황 속에서 사장으로 취임한 데 대해서는 "맨 밑바닥에서 출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월 결산에서 도요타자동차가 사상 유례없는 적자를 기록한 요인으로 도요다 사장은 "매서운 기세로 확장을 해왔으나, 지나치게 비대해져서 도요타의 강점을 발휘하지 못했다"고 말해 최근의 확장 정책의 재고 방침을 표명했다. 이 밖에도 그는 영업 실적 악화의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이미 발표한 상여금 전액 반납에 이어 7월부터 1년간 자신의 급여 30%를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