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22일 평소 영화 관람 기회가 많지 않은 시각장애 학생들을 초청해 서울 을지로 본사 3층 국제회의실에서 "시각장애학생 영화감상 체험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각장애인들에게 문화체험 활동기회를 넓혀 주고, 직원들도 눈가리개를 하고 영화를 감상해 봄으로써 시각 장애를 직접 체험해 보기 위해 마련했다. 이 날 행사에는 서울맹학교 유치부와 초등부 학생 53명이 초청됐으며, 삼성화재 임직원 70여명도 눈을 가린 채로 시각장애학생들과 한 조를 이뤄 가족의 소중함을 코믹하게 그린 미국판 애니메이션 "빨간 모자의 진실" 을 관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