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2018년 단체교섭’ 잠정합의...'경영정상화 탄력' 기대

  • 등록 2019.07.23 21: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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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대표: 전대진)가 20차 본교섭에서 ‘2018년 단체교섭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섭을 통해 금호타이어 노사는 현재의 위기상황을 공감하고 경영정상화 달성과 실적개선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잠정합의안은 크게 ▲ 설비투자 및 인력운영 ▲ 광주공장 이전 관련 ▲ 퇴직연금 중도인출 ▲ 성형수당 지급 ▲ 단체협약 개정 등으로 구성되었다.

 

우선 국내공장 설비투자 및 인력운영 관련해서는, 노사간 현재 진행되는 상황들을 고려하여 향후 대화를 통해 논의 및 추진하는 것으로 합의점을 도출했다.

 

또한 광주공장 이전 문제는 노사가 공동으로 T.F.T를 구성하여 참여하기로 했으며, 퇴직연금 중도인출 한도 상향 및 성형수당 지급을 합의했다.

 

단체협약의 경우, 고용세습 논란이 된 우선채용 조항을 삭제하였고, 내년부터 만60세 반기말로 정년을 조정하는 등 일부 조항을 개정했다.

이길응 기자 kelee@automobile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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