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계열 변속기 전문 통합법인 '현대트랜시스' 출범

  • 등록 2019.01.03 15: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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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그룹 부품 계열사인 현대다이모스와 현대파워텍의 통합법인이 '현대트랜시스'라는 새로운 사명으로 3일 공식 출범한다.


현대다이모스와 현대파워텍은 작년 10월 19일 이사회를 열어 양사 간 합병안을 의결했으며, 11월 29일 임시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합병을 마무리했다.

현대트랜시스에 따르면 새로운 사명은 변형하다(Transform), 초월하다(Transcend), 구동시스템(Motor System) 등 세 단어를 결합한 것으로 자동차 제조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혁신적인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 되고자 하는 지향점을 담았다.


현대트랜시스는 자동변속기, 수동변속기, 듀얼클러치변속기(DCT), 무단변속기 등 자동차 변속기 전 라인업을 갖춘 세계 유일의 변속기 전문기업이자 제네시스 브랜드, 그랜저, 쏘나타 등에 들어가는 최고급 시트를 생산하는 자동차 부품 시스템 기업으로 탈바꿈한다.


글로벌 8개국 25개 거점을 기반으로 생산, 판매, 연구개발 등 각 부문을 유기적으로 통합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제품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현대트랜시스 관계자는 "지난해 기준 약 7조원인 양사 합산 매출액을 오는 2022년까지 12조원 규모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현대트랜시스의 자율주행차 시트
<자율주행차 시트>
이성복 기자 kelee@automobile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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