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중소·중견기업 기술 개발 지원을 위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함께 2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

르노삼성차는 경기도 용인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이 같은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르노삼성차는 12억원, 생산기술연구원은 8억원의 펀드를 출자한다. 이 펀드는 자동차 부품·공정자동화 시스템 분야 연구에 활용된다.

박동훈 르노삼성차 대표이사는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이 산업발전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