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거래 가장 잘 팔리는 차 '경차'...평균 28일

  • 등록 2017.06.19 17: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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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고차 거래에서 가장 빨리 팔리는 차종은 경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오픈마켓 SK엔카가 최근 2개월간 자체 홈페이지 매물의 평균 판매 기간(사이트 등록 후 판매 완료까지 걸리는 시간)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차가 28.4일로 가장 짧았다.


준중형차의 판매 기간은 평균 36.0일이 걸렸고, 소형차는 평균 37.0일이 지나야 판매가 마무리된 것으로 드러났다.

모델별로는 기아차의 '올 뉴 모닝 2017년식'이 평균 판매 기간 13.4일로 가장 빨리 팔렸다.

쉐보레의 '올 뉴 마티즈 2009년식'과 아우디의 '뉴 A4 2015년식'이 각각 16.8일, 17.6일로 뒤를 이었다.


SK엔카는 "올 뉴 모닝은 상품성이 높고 라인업이 다양해 신차 시장에서 인기가 높다"며 "이런 인기가 중고차 시장에까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SK엔카, 차종별 판매 기간 조사
순위
차종
평균판매기간()
1
경차
28.4
2
준중형차
36.0
3
소형차
37.0
4
SUV
37.9
5
중형차
38.2
6
대형차
40.0

올 뉴 마티즈는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낮아 생애 첫차를 사려는 젊은 층과 세컨드 카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2009년식의 경우 시세는 187만~265만원 수준이다.


최근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하이브리드차 거래도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 2016년식의 평균 판매 기간은 18.7일에 불과했다.


이성복 기자 kelee@automobile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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