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15일,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부산 사직구장에 기증과 함께 금주부터 고객 인도에 들어갔다.
르노삼성차가 롯데자인언츠에 기증하는 트위지 2대는 롯데자이언츠 선수
유니폼과 같은 문양으로 래핑돼 사직구장의 새로운 아이콘이 될 전망이다. 이 차량들은 사직경기장 내
마스코트와 시구자 이동, 잔디 정리 등 경기 진행과 경기장 밖 구단 업무에 사용된다.
르노삼성 트위지는 국내 최초 공도를 달리는 초소형 전기차로 올해 판매 목표인
1,000대가 이미 상반기 전국 대도시 전기차 공모를 통해 모두 소진된 상태다.
특히, 개인고객 신청이 80% 가까이 몰려
도심 근거리 퍼스널모빌리티의 폭발적인 잠재 수요를 증명했다.
트위지는 일반 자동차 주차공간에 3대를 주차할 수 있는 컴팩트한 사이즈로 좁은 골목에서도 운전이 쉬운데다 최고시속 80km로 달릴 수 있어 빠른 기동성이 최대 장점이다. 더불어, 에어백, 4점식 안전벨트, 탑승자 보호 캐빈 등 높은 안전성을 갖췄다.
게다가 220V 가정용 일반 플러그로 약 600원(일반가정 요율 1kwh당 100원 기준)에 충전해 55km에서 최대 80km까지 주행 가능하다. 1인승 카고는 뒷좌석을 트렁크로 대체해 최대 180L, 최대 75kg까지 적재할 수 있어 배달 수요가 많은 복잡한 도심에서의 효용 가치가 매우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