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올 여름 출시 예정인 글로벌 소형 SUV 모델의 차명을 'KONA(코나)'로 확정하고 차량의 티저 이미지를 3일 처음으로 공개했다.
KONA(코나)는 세계적인 SUV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소형(B세그먼트) SUV 시장에 현대자동차의 본격적인 진출을 알리는 모델로 출시 전부터 큰 기대를 받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확정한 KONA(코나)라는 이름은 ▲싼타페를 시작으로 ▲투싼 ▲베라크루즈 등 세계적인 휴양지의 지명을 활용하는 전통적인 SUV 모델 작명법을 따른 것으로 하와이 빅 아일랜드 북서쪽에 위치한 휴양지의 이름이다.
현대자동차는 이날 차명 공개와 함께 처음으로 차량의 티저 이미지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는 LED 광원(光源)이 적용된 차량 전면부 이미지로 날카롭고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