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중국 난징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 착공

  • 등록 2014.10.31 13:5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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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30일 중국 난징에 전기자동차 배터리 공장을 착공했다.  

 

난징 신장 경제개발구에 축구장 3배 면적인 2만5천㎡, 지상 3층 규모로 들어설 이 공장은 내년 말 완공돼 2016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간다.

 

난징 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전기차 10만여대에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다. 또 현지 고객의 수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셀부터 모듈, 팩까지 모두 생산하는 일관생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기공식에 참석한 LG화학의 전지사업본부장인 권영수 사장은 "중국 전기차 시장은 2016년부터 매년 2배 가까이 성장해 2020년께 세계에서 가장 큰 전기차 시장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길응 기자 kelee@automobile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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