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보, 내달부터 개인용 자보 평균 2.1% 인상

  • 등록 2014.06.20 16:2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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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해보험이 영업용·업무용 차량에 이어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인상한다.

20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롯데손보는 내달 1일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2.1% 인상한다.

 

롯데손보는 지난달 중순부터 영업용 차량은 평균 7.7%, 업무용 차량은 평균 2.9% 각각 보험료를 올린 바 있다.

영업용 차량은 택시, 버스, 렌터카, 이사 화물차, 택배차량 등 운행으로 수익을 얻는 차량을, 업무용 차량은 개인용과 영업용을 제외한 법인 차량을 말한다.

 

앞서 중견 손보사인 흥국화재와 악사다이렉트가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각각 평균 2.2%, 평균 1.6%씩 인상했다.

 

중형사인 한화손해보험은 개인용·업무용·영업용 등 모든 차종에 걸쳐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1.5%∼13.7% 올렸다.

 

온라인 손보사인 더케이손해보험은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3.4% 인상한 데 이어 영업용은 평균 19.1%, 업무용은 평균 3.3% 올렸다.

 

또 다른 온라인 보험사인 현대하이카다이렉트는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2.8% 올렸다.

MG손해보험은 영업용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2.1%, 업무용은 평균 2.3% 올렸다.

 

시장 점유율 상위권인 대형사도 영업용과 업무용 차량에 한해 보험료를 인상했다. 다만, 금융당국의 정책 방향과 소비자 반발을 의식해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는 올리지 않기로 했다.

 

삼성화재는 영업용 차량에 대해 보험료를 평균 14.5%, 업무용 차량에 대해 보험료를 평균 3.8% 인상했다.

현대해상, 동부화재, LIG손해보험, 메리츠화재도 영업용 자동차보험료를 10∼15% 올렸다. 업무용 자동차보험료는 3∼4% 인상했다.

이길응 기자 kelee@automobile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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