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에어백생산 11년만에 5천만개 돌파

  • 등록 2013.09.26 12: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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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에어백 생산 11년 만에 누적생산 5천만개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2002년 국내 공장에서 에어백 양산을 시작한 이래 2007년 누적생산 1천만개를 달성하고 2년 만인 2009년에 2천만개를 돌파했으며 2011년부터는 매년 약 1천만개에 달하는 에어백을 생산하고 있다.

 

완성차 판매호조와 함께 세계 각국이 차량안전 관련 법규 및 상품성 규제를 강화하고 고객들이 차량 안전성에 높은 관심을 보임에 따라 다양한 에어백의 장착 증가로 이어졌다고 현대모비스는 설명했다.

 

에어백은 1973년 GM의 올즈모빌 토로나도에 처음 장착되며 완성차 시장에 데뷔했으며 지금은 기아차의 경차 '올 뉴 모닝'이 운전석, 조수석뿐만 아니라 사이드, 커튼, 무릎 등에 총 7개의 에어백을 장착할 정도로 활용이 늘어난 상태다.

 

최근에는 보행자보호에어백, 시트벨트 내장형 에어백(에어벨트), 탑승객간 충돌방지 에어백(센터에어백) 등 첨단 스마트 에어백 기술도 속속 선을 보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후발주자임에도 이처럼 단기간에 에어백 생산 5천만개를 돌파한 것은 그동안 에어백 및 관련 전장부품의 지속적인 기술 개발 및 투자를 통해 에어백시스템 핵심기술의 국산화에 앞장서 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각종 에어백과 전장품 일체를 독자기술로 개발 및 생산 중인 현대모비스는 2009년 11월 늘어나는 에어백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천안공장을 김천공장으로 확장 이전해 연간 1천만개의 에어백을 현대·기아차에 공급하고 있다.

이길응 기자 kelee@automobile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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