낫산, 영업이익 1,181억엔 3.6% 증가

  • 등록 2012.02.09 18: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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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회계년도 3/4분기 결산발표

 
일본 닛산 자동차는 8일, 회계년도 기준 2011년 3/4분기 결산 및 9개월 간(2011년 4~12월) 누적결산을 발표했다.

2011년 3/4분기(회계년도 기준: 2011년 10~12월)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1,181억엔(15.3억 US달러, 11.3억 유로)으로, 5.1%의 영업 이익률을 달성했다.

매출은 2조 3,310억엔(301.2억 US달러, 223.5억 유로)으로 전년 동기보다 10.9% 증가했으며, 경상이익은 1,215억엔(15.7억 US달러, 11.6억 유로)을 기록했다.

당기 순이익은 전년 대비 3.2% 증가한 827억엔(10.7억 US달러, 7.9억 유로)이며, 글로벌 판매 대수는 1,205,000대로 전년 동기 실적을 19.5% 웃돌았다.

카를로스 곤 닛산 자동차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3/4분기는 기록적인 엔화 강세 및 태국 홍수 사태를 비롯한 많은 악재들로 매우 어려운 시기였다"라며, "그러나 닛산은 시장 경쟁력 높은 모델과, 글로벌 팀웍, 중기경영계획 <닛산 파워 88(Nissan Power 88 mid-term plan)> 실행을 통해 이러한 난제를 확실히 극복해 왔다. 이를 통해 2011년도 실적전망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2011년 1/4분기에서 3/4분기까지 9개월 간의 누적 결과에 있어서는 6조 6,984억엔(847.9억 US달러, 605.6억 유로)의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4,278억엔(54.2억 US달러, 38.7억 유로)으로, 6.4%의 영업 이익률을 기록했다.

당기 순이익은 2,661억엔(33.7억 US달러, 24.1억 유로)이었으며, 글로벌 판매 대수는 3,429,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했다.

닛산의 전략모델인 제로 에미션 양산형 전기 자동차, 리프(Leaf)는 지난 3/4분기 판매도 순조롭게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역년 기준으로 2011년(CY2011, Calendar year) 글로벌 판매는 22,000대 이상을 기록해,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전기 자동차로 등극했다. 2012년에는 유럽 시장 내 판매 지역을 확대하고, 미국 내에서도 50개주로 판매 지역을 넓혀 더 많은 고객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닛산은 2011년 회계년도 결산 실적전망을 영업이익 5,100억엔(63.8억 US달러, 45.6억 유로), 당기 순이익 2,900억엔(36.3억 US달러, 25.9억 유로)으로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최문주기자 기자 cmj@automobile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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