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동차업체 스즈키가 독일 폭스바겐이 보유한 자사 지분 19.9%를 되사기로 했다고 교도통신 등이 30일 보도했다. 이는 국제상공회의소 국제중재법원의 결정에 따른 조치로 4년간 끌어온 두 회사의 '제휴 분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폭스바겐은 2009년 스즈키와 업무·자본제휴를 하기로 하고 스즈키의 주식 19.9%를 인수했다. 소형차(스즈키)와 친환경 기술(폴크스바겐)을 활용한 협업을 기대했지만 양사의 제휴는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았다.스즈키는 2011년 폭스바겐이 경영에 깊이 관여하려 했다며 불만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애초 기대한 수준으로 폭스바겐의 환경 기술을 활용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양사는 그해 9월 제휴 중단 문제로 대화를 시작했지만 폭스바겐이 스즈키의 주식을 계속 보유하겠다는 뜻을 유지해 협의는 진전되지 못했다. 결국 스즈키는 국제중재법원에 제휴를 끝낼 것을 구하는 중재 신청을 했고 4년 만에 결론이 났다. 스즈키는 이날 중재법원의 결정과 관련한 성명을 내면서 법원이 2012년 5월 제휴 협상이 끝났다는 점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스즈키의 스즈키 오사무(鈴木修) 회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결과에 만족한다"면서 폭크바겐으로부터의 자사주 매입액이
운전자가 차량 시동을 걸고서 가속페달을 밟지 않거나 살짝 밟았음에도 차량이 튀어나가는 이른바 '급발진'.우리나라에서도 급발진 의심 사고가 잊을만하면 발생하지만 자동차 제조사의 배상책임을 인정한 판례는 없다.하지만 미국에서는 2013년 토요타 자동차의 급발진 사고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했고 토요타는 올해 7월 말 기준 338건의 급발진 소송에 합의했다. 법무법인 바른의 하종선 변호사는 바른과 한국소비자안전학회가 27일 오후 개최하는 'EDR (사고기록장치)을 활용한 사고분석과 토요타 급발진 소송 현황' 등 국제 세미나에서 이같은 내용을 주제로 발표한다.하 변호사는 10년간 현대자동차 상임법률 고문을 맡았고 이후 현대해상화재보험 대표이사를 지냈다.하 변호사에 따르면 토요타는 2007년 오클라호마주에서 일어난 캠리 승용차의 급발진 사건과 관련해 2013년 10월 배심원단이 "피해자들에게 300만달러(31억8천만원)를 배상하라"는 평결을 내리고 '징벌적 손해배상금'을 산정하려 하자 곧바로 피해자들과 합의했다. 합의금 액수는 비밀에 부쳤다. '북아웃 소송'이라 불리는 이 재판은 2007년 9월 진 북아웃이 몰던 캠리승용차가 오클라호마주 고속도로 출구에서 급발진
중국의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온라인으로 자동차를 판매하는 체제를 갖췄다. 7일 중국 신랑망(新浪網)과 중국경제보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최근 중국의 럭셔리 자동차 판매업체인 융다(永達) 자동차와 손잡고 톈마오(天猫·T몰)를 통해 자동차를 온라인으로 판매하기로 합의했다. 중국 전역의 알리바바 고객이 T몰에서 저렴한 가격의 자동차를 선택한 다음 가까운 융다 매장에서 자동차를 받아가는 시스템이다. 구매자들은 해당 매장에서 애프터 서비스(A/S)를 받을 수도 있다. T몰이 보유한 8천만 명의 온라인 구매력에 중국 전역에 20개 브랜드, 200개 매장을 두고 있는 융다의 오프라인 경쟁력을 결합한 것이다. 포르셰, 랜드로버, 캐딜락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융다는 지난 10여 년 매년 매출이 30%가량 성장해왔다. T몰을 통해 처음으로 판매되는 자동차는 4천 대의 쉐보레 에피카 모델로 가격이 6만∼7만 위안(1천126만∼1천314만원)으로 책정됐다. 제조업체 권장가보다 40% 저렴한 가격이다.왕즈가오(王志高) 융다 부회장은 "이보다 비싼 모델의 차량이 계속 T몰을 통해 소개될 것"이라며 "자동차의 온라인 판매는 자동차시장의 새로운 혁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리바바
일본의 토요타자동차가 올해 한국에서 8천대 이상의 하이브리드 차량을 팔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아와무라 히로아키 토요타 아시아오세아니아 부장은 지난 1일 일본 나고야에서 한국 기자들과 만나 "올해 한국에서 토요타와 렉서스 브랜드를 합쳐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량이 8천대를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지난해 한국 전체 판매량의 56%가 하이브리드 차인데 이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비중"이라고 덧붙였다. 한국토요타는 지난해 렉서스 6,464대, 토요타 6,840대 등 1만3,304대를 팔았다. 이 가운데 하이브리드 차량은 렉서스 5,211대, 토요타 2,305대로 7,516대였다.특히 하이브리드 차종이 6종이나 되는 렉서스는 하이브리드 비중이 80.76%로 프리우스, 캠리 등 3종밖에 없는 토요타(33.7%)보다 현격히 높다.그는 한국에서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늘려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 비중이 나중에는 60∼70%까지 올라가기를 기대했다. 아와무라 부장은 "토요타는 21세기가 되기 전부터 환경에 대해 얘기해 왔다. 하이브리드 기술은 우리가 최초"라면서 "전 세계에서 프리우스를 포함한 많은 하이브리드차가 사랑받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하이브리드차가 아직 개량의
일본 토요타 자동차의 주력 소형차 모델인 코롤라가 일본의 '국민차'로 등극했다.9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토요타 자동차는 코롤라의 일본 국내 누적 판매대수가 5월 말에 1천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단일 차종으로는 최초의 기록이다.토요타 자동차가 1966년에 처음으로 선보인 코롤라는 합리적인 가격과 이에 걸맞은 성능 덕분에 스테디셀러로 자리를 잡았다. 일본 국내에서는 2001년까지 무려 33년 동안 차종별 연간 판매량에서 선두를 유지한 바 있다. 코롤라는 일본 시판과 같은 해인 1966년 수출도 시작돼 현재는 150여개 국가·지역에서 판매되고 있다. 세계시장에서는 독일 폭스바겐의 주력 소형차인 '골프'와 각축을 벌이는 가운데 2013년 7월 누적 판매량 4천만대를 돌파했다.현재 시판되고 있는 코롤라는 2012년에 판매가 시작된 11번째 개량형이며, 2013년에는 하이브리드형이 추가됐다.
일본 스미토모 화학이 리튬이온 전지의 주요 부품인 분리막(세퍼레이터) 생산공장을 한국에 신설한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10일 보도했다.스미토모 화학은 80억∼90억 엔(약 720억∼810억원)을 투자, 공장을 건설해 2017년부터 가동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예상 생산 능력은 연간 7천만㎡로 이는 세계 수요의 약 10%에 해당한다. 스미토모 화학의 한국 공장 신설은 원료 조달과 생산 인프라가 갖춰져 있는데다 전자 부품 재료 공장으로 확장할 여지가 충분하다는 점을 감안한 결정이다. 또한 자동차 부품의 관세를 철폐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해 전기자동차(EV)용 전지 사업의 확장을 추구하는 전략의 일환이기도 하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전했다.이 회사는 일본 파나소닉과 미국의 전기자동차 선도기업인 테슬라 모터스가 미국에 건설하는 자동차용 전지 공장에 분리막을 공급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스미토모 화학은 내년 봄까지 에히메현에 소재한 분리막 공장의 생산 능력도 30% 늘릴 계획이다. 한국과 일본에 계획하는 투자규모는 약 100억 엔이며 2017년에 가면 두 공장의 생산 능력이 연간 1억8천만㎡로 현재의 2배가 된다. 분리막은 리튬이온 전지의 양극과 음극을
세계 최대 인터넷 기업 구글이 이 회사의 자율주행 자동차(AV)들이 관련된 교통사고 12건의 경위를 5일(현지시간) 공개했다.모두 경미한 차 대 차 사고로, 다친 사람이 없고 차체 손상도 크지 않았다. 대부분은 구글 AV가 정지하거나 서행하고 있는데 다른 차가 뒤에서 이를 들이받은 경우였다.자동주행 중인 구글 AV가 가해 차량이 된 경우는 단 한 차례도 없었다. 다만 사람이 수동으로 이를 운전하던 도중 사고를 일으킨 경우는 있었다. 구글은 한동안 토요타 프리우스를 개조한 AV들을 운행했으며, 현재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렉서스 RX 450h를 개조한 AV 23대를 운행중이다.이 차들이 주로 다니는 곳은 본사 소재지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와 그 주변의 공공 도로들이다.구글 자율주행 자동차 시제품구글은 또 AV 시제품 9대를 공공 도로가 아닌 폐쇄된 트랙에서 운행중이다.구글 AV들은 2009년 실험을 시작할 때부터 올해 6월 3일까지 기계가 스스로 운전하는 자동 모드로 101만1천338마일(162만7천591km)을 운행했으며, 여기 탄 인간 운전자들이 79만6천250마일(128만1천440km) 운전을 맡았다.구글 AV들은 최근 매주 1만 마일(1만
세계 제2의 자동차 에어백 제조업체인 일본 다카타가 19일(현지시간) 에어백 결함을 인정하고 미국에서 총 3,380만 대의 리콜에 합의했다.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이날 오후 다카타와 합의한 이후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양측은 지난 몇 년 동안 리콜 규모를 놓고 지루한 줄다리기를 해 왔으며 이번에 합의한 리콜 규모는 그동안 미국에서 이뤄진 리콜의 두 배에 달하는 것이자 역대 최대 규모다. NHTSA는 "다카타가 그동안 1,700만여 대에 대해 리콜을 했으며, 이번에 추가로 1,600만여 대의 조수석 에어백 결함을 인정했다"고 밝혔다.앤소니 폭스 미 교통부 장관은 성명을 내고 "다카타의 이번 리콜 확대 조치는 공공안전 강화를 위한 중대한 진전"이라면서 "교통부는 결함 있는 모든 에어백이 교체될 때까지 감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에어백 전문업체 다카타다카타 에어백은 작동 시 가스발생 장치의 금속 파편으로 운전자 등이 다칠 수 있는 결함이 발견돼 이미 전 세계에서 리콜 사태를 불렀다.일본 자동차 회사인 혼다와 토요타 두 회사만 지금까지 미국에서 1,700만 대를 리콜했다.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리콜 규모는 총 3,600만 대다.지금까지 다
일본 자동차메이커 토요타와 닛산이 일본 부품회사 다카타가 생산한 에어백의 결함 문제를 고치기 위한 리콜을 확대했다. 토요타와 닛산은 13일(현지시간) 다카타 에어백을 장착한 차량 650만 대를 세계적으로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혼다 자동차도 이 같은 조치를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경제전문지 포천, 로이터통신 등 미국의 주요 언론이 전했다. 다카타 에어백은 작동 시 가스발생 장치의 금속 파편으로 운전자 등이 다칠 수 있는 결함이 발견돼 이미 전 세계에서 리콜 사태를 불렀다. 이로 인해 지난 1월 미국에서 혼다 어코드 차량 탑승객이 숨졌고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서도 5명이 사망했다. 이번에 리콜이 확대되면서 2008년 이후 다카타 에어백으로 인한 전 세계 리콜 규모는 총 3천100만 대로 늘어났다. 차량 점화장치 결함 등에 따른 지난해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리콜 규모 3천만 대와 맞먹는 수준이다. 지금까지 다카타 에어백 결함으로 사망자가 발생한 차량은 모두 혼다 자동차였다. 토요타와 닛산은 자사의 이번 리콜이 예방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토요타의 리콜 대상은 '코롤라', '비츠' 등으로 500만 대에 조금 못 미치며, 주로 2003년 3월∼2007년 1
폭스바겐은 iOS 및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과 연동되던 '카-넷(Car-Net)'서비스를 애플 워치에까지 확장한 '애플 워치 용 카-넷 서비스'를 출시했다.사용자는 애플 워치용 ‘카-넷‘ 앱으로 모바일앱과 커스터머 웹 포털을 통해 사용할 수 있는 모든 기능과 호스트를 제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원격으로 차 문을 열거나 잠글 수 있으며, 창문과 선루프의 여닫힘 상태도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주차 위치를 파악하거나 차 경적을 울리는 것, 비상등을 깜빡이는 것도 원격으로 가능하다. 아울러 애플 워치로 자동차 연료 탱크나 전기 배터리 상태를 확인하고 충전하는 것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카-넷’ 앱을 통해 가정 내 특정한 드라이버를 감시하기 위해 최고 속도 또는 특정 지역을 설정해놓고 자동차가 이 범위를 벗어나면 애플 워치를 통해 알림을 받을 수 있도록 설정하는 것이 가능하다.‘카-넷’이 적용되는 모델은 2014년형 일부 트림과 그 후 나온 비틀, CC, 이오스, 제타, 파사트, 티구안이며 2015년 모든 트림과 그 후 나온 골프, 골프 GTI, 골프 R, 골프 스포츠바겐, e-골프다. 적용되는 차량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vw.com/features/
'오토바이의 나라' 베트남에서 외제 자동차의 수입이 급증하고 있다.5일 온라인 매체 베트남넷에 따르면 지난 4월 베트남에 수입된 완성차는 약 9천대로 작년 같은 달보다 4천여대 증가했다. 올해 1∼4월 수입 자동차는 3만4천여대로 125% 급증했다. 작년 연간 수입 자동차는 7만2천여대로 전년보다 117% 늘었다. 이 같은 수입 차량은 베트남에서 판매되는 전체 차량의 50%가량을 차지한다. 베트남 고소득층과 현지 진출 외국기업의 수요 증가가 수입차 시장 성장을 이끄는 요인으로 꼽힌다. 일본 토요타, 미국 포드, 현대자동차 등의 모델이 인기를 얻고 있다.베트남이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회원국에 적용하는 9인승 이하 자동차의 수입 관세율을 올해 50%에서 2016년 40%, 2017년 30%, 2018년 0%로 순차적으로 낮출 예정이어서 이들 국가에서 생산되는 차량의 수입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1인당 국민소득이 3천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2020년부터 베트남이 본격적인 자동차 시대에 진입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코트라 호찌민무역관은 전했다. 현재 베트남에서 오토바이는 4천만대 가까이 되지만 자동차는 200만 대에 불과해
중국 자동차 시장의 공급 과잉이 심화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6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주요 조사기관과 기업들을 상대로 한 자체 조사를 근거로 올해 중국 시장에서 국내외 업체들의 생산 능력이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어난 5천만대일 것으로 전망했다.반면에 올해 신차 판매는 지난해보다 7% 증가한 2천500만대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80% 이상을 적정 수준으로 보는 설비 가동률은 50% 전후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중국의 경기 침체로 판매가 둔화하고 있지만 각 업체들은 시장 점유율 하락을 우려해 제조 능력 확대를 멈추지 못하고 있어 가격 인하 경쟁을 부르는 악순환에 빠져 있다고 지적했다. 공급 과잉에 따른 가격 하락은 업체들의 채산성에도 타격을 줄 전망이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닛산과 혼다 등 일본 업체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중국 시장에서 수익성이 둔화될 것이라고 전하면서 자체 브랜드를 가진 BYD(比亞迪)와 지리(吉利) 자동차 등도 지난해 후반부터 실적이 약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중국에 진출한 미국과 유럽, 일본 업체들은 중국 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어 잉여 생산분을 수출로 전환하는 것은 기대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간의 선두다툼이갈수록 격화하고 있다.28일 자동차산업연구소와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토요타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2.5% 감소한 252만대를 팔아 249만대를 판매한 폭스바겐을 불과 3만대 앞서며 1위를 유지했다.지난해 처음으로 1천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3년 연속 연간 판매량 1위를 차지했던 토요타는 지난해에도 폭스바겐을 9만대 차이로 앞선 바 있다. 미국의 제네럴모터스(GM)는 올해 1분기 242만대의 판매량을 올리며 3위를 기록했지만, 2위와 격차는 7만대에 지나지 않았다.반면 현대·기아차는 올해 1분기에 현대차 118만대, 기아차 75만대 등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감소한 총 193만대를 판매해 선두권에서는 뒤처진 상황이다.업계에서는 이들 '빅3'의 선두 경쟁이 가열되는 가운데 토요타의 1위 '수성'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폭스바겐은 중국에서 타 업체에 비해 판매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올해 1분기 중국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에서 중국 토종업체에 밀려 판매량이 0.6% 감소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보였기 때문이다.GM도 픽업트럭과 SUV의 인기를 바탕으로 중국과 자국 시장인 미국에서
중국 당국이 반독점법을 위반했다며 메르세데스-벤츠사에 3억5천만 위안(612억원)의 벌금을 부과했다.이는 중국 당국이 지금까지 개별 외국계 자동차 회사에 매긴 벌금액수로는 최대 규모다.장쑤성 물가국은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벤츠사의 '가격 독점' 사건에 대해 이 같은 내용의 행정처벌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장쑤성 측은 "벤츠사는 2013년 1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중개상들과 담합해 E클래스, S클래스 차종의 최저 가격을 설정한 뒤 이를 위반하는 중개상들에게 불이익을 주는 방식으로 이 가격을 강요했다"고 밝혔다.이는 반독점법 14조 규정 위반으로 시장 경쟁을 배제하거나 제한함으로써 소비자의 권익을 훼손한 것이라고 장쑤성 정부는 밝혔다.벤츠사에 부과된 벌금은 해당연도의 회사 매출액의 7% 수준으로 설정됐다고 장쑤성 측은 설명했다.장쑤성 정부는 또 쑤저우(蘇州), 난징(南京), 우시(無錫) 등에서 영업하는 벤츠사의 중개상들이 부품 가격을 담합해 반독점법 제13조 규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장쑤성 측은 이들 3개 지역의 중개상들에게 벌금 786만9천 위안(13억7천만원)을 부과했다.이번 조치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차원에서 지난해 자동차 업계에 대한 가격
토요타자동차가 멕시코에 생산공장을 신설하고 중국의 조립 라인을 확충하는 등 공격적 투자에 나선다. 토요타자동차는 모두 10억 달러(약 1조966억 원)를 투입해 멕시코 중부 과나후아토 주에 연산 20만 대 규모의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오는 2019년 본격 가동, 2천 명의 인력을 고용할 이 공장은 캐나다 온타리오 주 케임브리지 소재 도요타자동차 공장에서 생산하던 코롤라 소형차를 생산할 예정이다. 캐나다 공장은 대신 북미지역 생산시설 재편에 따라 고가의 중형 고급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토요타는 또 2017년까지 4억3천900만 달러(약 4천814억여 원)를 들여 중국 광저우(廣州)의 기존 공장에 3번째 조립 라인을 구축하고, 기존 2개 조립 라인도 첨단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들 시설의 생산능력은 연산 10만대 가량 늘어날 예정이다.토요타 측은 "멕시코와 중국시장은 향후 수년 동안 자동차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신규 투자처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토요타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자동차 수요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2013년부터 공장 증설을 동결해왔다. 아울러 2009년부터 시작된 1천만 대 이상의 대량 리콜 사태도 토요타가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모터스는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지난 26일 ‘부산 수영구청’에 총 2,000만원 상당의 기부 물품을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올해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둔 가운데, 한성모터스는 노약자나 만성질환자 등 폭염 취약계층에게 냉감 소재를 활용한 여름침구세트를 제공해 온열 질환에 피해가 없는 건강한 여름 생활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부된 물품은 수영구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되어 노인과 장애인, 아동청소년 등 폭염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된다.한성모터스는 코로나19로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과 관심이 절실히 요구되던 지난 2020년부터 부산 수영구에 매년 2회씩 성품과 성금으로 6천만 원 상당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 이행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29일 재단법인 세종문화회관과 ‘아동, 청소년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후원금 6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2021년부터 세종문화회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에 꾸준한 지원을 이어왔다. 올해 후원금은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 단원 약 120명의 전문 악기 교육, 여름 및 겨울 캠프, 정기 연주회에 사용될 계획이다. 현재까지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에 총 1억 4천만 원을 후원했으며, 수혜 대상에는 사회 취약계층 및 다문화 가정의 아동과 더불어 국립 서울맹학교의 학생들 역시 포함되어 전문적인 음악 교육을 받게 된다. 이 날 업무협약식에는 한국토요타자동차 콘야마 마나부 사장, 세종문화회관 안상호 사장이 아동, 청소년들의 예술교육과 재능 발굴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는 취지로 함께 참석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 콘야마 마나부 사장은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에 참가한 학생들이 보다 풍부한 예술 장르를 경험하고 이를 통해 꿈을 키워가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차게 생각한다”면서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인재육성을 목표로 여러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있는 좋은 기
현대모비스가 전국의 초등학교를 방문해 투명 우산을 배포하고, 교통 안전 교육을 진행하는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을 올해도 실시한다.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은 현대모비스가 어린이 교통 안전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진행해온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현대모비스는 한국어린이안전재단과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서울 세륜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투명우산 나눔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초등학생 700여명에게 비오는 날 시야 확보를 도와주는 투명 우산 배부와 함께, 모형 횡단보도와 신호등을 활용한 안전 교육도 진행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찾아가는 교통안전 체험교육’은 자동차를 비롯해 다양한 교통수단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들에 대한 통합 안전 교육이다. 차량과 보행안전 위주 교육에서 체험형 교육으로 확대 운영해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현대모비스는 항공기와 선박, 지하철 등 여러 교통수단에 특화된 어린이 맞춤형 안전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총 6개의 체험 부스를 꾸몄다. 먼저 자동차 안전 부스에 마련한 체험차량에서는 급제동과 같은 가상의 사고 상황을 연출하고 안전벨트 사용 교육을 진
현대자동차그룹이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지는 기부 캠페인 ‘기부해봄’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알렸다.현대차그룹은 지난 30일 서울 도곡동에 위치한 아름다운가게 양재점에서 임직원 기부 캠페인 ‘기부해봄’으로 모은 물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기부해봄’은 현대차그룹이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와 협업해 실시한 임직원 참여 기부 캠페인으로 나눔과 자원 재순환을 통한 지속가능경영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4일까지 양재동 본사에서 임직원으로부터 생필품 및 의류 등 물품 기부를 받았다.기부 기간 동안 총 235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의류 1,243점 ▲도서 및 음반 975점 ▲잡화 680점 ▲가전 33점 등 2,931점의 물품을 아름다운가게 양재점에 기부했다.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부한 물품들은 아름다운가게 양재점에서 판매되고 해당 수익은 현대차그룹 이름으로 독거노인/저소득층 등 소외 이웃을 돕는데 사용된다.
포르쉐 공식 딜러 SSCL은 포르쉐 중고차 매입 프로그램인 ‘원스탑 서비스 트레이드 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SSCL이 개발 및 운영하는 ‘원스탑 서비스 트레이드 인 프로그램(OSS)’은 포르쉐 고객의 편리한 차량 교체를 지원하는 매입 프로그램으로 SSCL 포르쉐 센터에서 신차 구매 시, 고객은 본인 소유 포르쉐 차량을 투명하고 믿을 수 있는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판매할 수 있다. ‘원스탑 서비스 트레이드 인 프로그램’을 이용 시, 고객이 보유한 포르쉐 차량은 전문가의 111가지 항목 점검과 평가를 통해 경쟁력 있는 조건으로 매입 진행되며, 기존 대금 상계처리 및 안전한 금융거래를 통해 안심하고 차량을 교체할 수 있다. 아울러, 고객 요청 시 신차 출고 전 포르쉐 차량의 대차 서비스가 제공되어 교체 과정에서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고객 편의성을 확대한다. SSCL 포르쉐 인증 중고차 센터 분당 판교 서한샘 지점장은 “신차 구매 시 포르쉐 중고차 판매까지 한 번에 해결 가능한 ‘원스탑 서비스 트레이드 인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증대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우디의 베스트셀링 중형 프리미엄 SUV ‘더 뉴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와 ‘더 뉴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이 14일 출시돼 시판에 들어갔다. 가격은 ▲‘더 뉴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모델이 64,748,000원, ▲‘더 뉴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은 70,638,000원이다 (부가세 포함, 개별 소비세 인하 적용 기준). 이번에 출시하는 ‘더 뉴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는 아우디 Q5모델의 2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더 뉴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와 ‘더 뉴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두가지 트림으로 선보인다. 두 트림 모두 2.0L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7단 S트로닉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265마력, 최고 토크는 37. 7kg.m의 강력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6.1초, 최고 속도 210km/h,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0.2km/l (도심연비 9.2km/l, 고속연비 11.7km/l)이며, 아우디 고유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를 적용했다. 신 모델의 외관은
[노을이 아름다운 포구]인천 북성포구오후 한때 비가 내리고 해질 무렵 비가 그쳐야 제대로 된 북성포구의 노을을 볼 수 있다. 비가 그친 뒤 구름이 뭉게뭉게 피어오르고, 구름 사이로 울긋불긋 노을빛이 포구로 쏟아진다. 그럴 때면 노을이 피어나는 반대쪽 하늘에 간혹 무지개도 떠오른다. 북성포구 전경 ☞이색적인 바닷가 풍경북성포구는 인천역에서 1km 정도 떨어져 있다. 북성포구로 가는 길은 옛 정취가 있으니 인천역에 도착하면 카메라부터 꺼내자. 인천역에 내려 역 광장 오른쪽으로 가면 인천역 화장실이 있다. 그 앞을 지나 바로 우회전해서 걷다 보면 고가도로 아래 철로가 보인다. 철로를 건너 조금 더 가면 대한제분 인천공장 입구가 나온다. 그곳에 북성포구를 알리는 안내판이 있다. 대한제분 인천공장 입구에서 북성포구까지는 약 400m. 그 주변 풍경이 볼 만하다. 길가에 어망이 길게 놓여 있고, 갯골에는 밀물과 썰물에 따라 바닷물이 차고 빠진다. 갯골 건너에는 원목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멀리 공장 굴뚝에서 연기가 피어오른다. 이 길을 걷다 보면 자연스레 풍경 이곳저곳에 카메라를 겨냥하고 셔터를 누르게 된다. 검고 습한 갯벌과 흙빛 바다에서 피어나는 습한 기운이 공기
☞개 요 감로당의 자연의 맛은 일체의 화학조미료를 배제하고 다시마에 표고버섯, 무, 배즙 각종 야채등을 넣고 우려낸 다시마 물로 양념을 하며 몸을 맑게해주는 선식요리인 만큼 밀가루 대신 찹쌀, 감자전분을 이용하고 기름을 많이 쓰지 않는다. 사찰음식은 기름기 없이 담백하고 깔끔하며 자극성이 없으며, 천연 재료만을 선별하여 한국 고유의 전통음식맛이 그대로 녹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감로당에서는 건강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세계적인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사찰요리의 진수를 맛볼 수 있으며, 시각적인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관리자 정보 감로당 : TEL. 02-3210-3397 ▷관련 홈페이지 www.sachalfood.com ▷정보제공자 정보제공* 감로당02-3210-3397* 서울특별시 위생과02-3707☞취급메뉴 * 사찰음식어린이상(12세이하 어린이용) 산나물진지상 / 수련진지상 / 감로진지상 / 선식진지상 / 홍연희진지상 ▷가격: 차림상에 따라 26,000원, 33,000원, 42,000원, 64,000원 등▷부가세 포함여부 부가세 10% 별도 ♤화장실 남녀개별 / 업소 내부 위치 ♤주차시설 주차가능 ♤신용카드 가능여부 모든카드 사용가능 ♤예약안내 예약가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