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아이오닉 5 N 이 EV 차량 최초로 일본 후지 스피드웨이 서킷 공식 차량으로 선정되었다고 2일 밝혔다.
후지 스피드웨이는 일본 시즈오카현에 위치해 있으며 F1 등 국제 모터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는 서킷이다. 길이는 4.56km에 달하며 16개 코너를 구비한 점이 특징이다.
서킷 공식 차량으로 선정된 아이오닉 5 N은 올해 8월 1일부터 2025년 7월 31일까지 1년간 서킷에서 리드 차량으로 사용된다. 또한 후지 스피드웨이 주최 이벤트 선도 주행, 서킷 방문 고객을 위한 레이싱 택시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아이오닉 5 N은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의 첫 번째 EV 모델로, 2024년 6월부터 일본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후지 스피드웨이 관계자는 "아이오닉 5 N이 서킷 공식 차량으로 선정됨에 따라 보다 많은 사람들이 EV 차량의 주행 성능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