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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뉴스

르노코리아, ‘차세대 친환경 LPG 차량’ 공동개발 협약

대한LPG협회와 LPG 직분사 엔진 탑재 차량 개발 착수... 유해∙온실 가스 배출 줄여



르노코리아(대표이사 스테판 드블레즈) 2일 경기도 용인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에서 대한LPG협회와 친환경 LPG 자동차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LPG 직분사 엔진을 탑재한 승용차 기술 개발에 착수한다

 

르노코리아와 대한LPG협회는 LPG 승용 모델에 직분사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저감 효과가 큰 LPG 자동차의 친환경성을 더욱 높이고수요 확대 기반을 조성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또 공동 발전을 위한 정책 및 홍보사업을 발굴하여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LPG 직분사(LPDi) 엔진은 고압 연료펌프를 통해 액체 상태의 LPG를 실린더 내에 직접 분사하는 방식으로 효율을 강화한 4세대 시스템이다


높아진 출력과 토크로 차량의 주행 성능은 더욱 향상시키면서도 유해 및 온실가스 배출은 크게 줄일 수 있어 더욱 환경 친화적인 LPG 엔진으로 평가 받는다국내에서 차세대 직분사 엔진을 탑재한 LPG 승용차량이 양산된 사례는 아직 없다.

 

양사는 우선 연내에 프로토타입 시험차량을 제작하여 배기 및 연비엔진 내구 성능에 대한 검증을 완료한 뒤 양산 개발 착수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최성규 르노코리아 연구소장은 “한 발 앞 선 제품들로 시장 트렌드를 주도해 온 르노코리아는 이번 LPG 직분사 엔진 탑재 승용차 개발 사례처럼 앞으로도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제품들을 시장에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중 대한LPG협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개발하는 LPG 직분사 승용차는 향상된 출력과 연비로 운전자의 만족도를 높일 뿐 아니라 대기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택시 전용 LPG 모델의 국내 생산 중단으로 공급 부족 상황에 놓인 택시 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택시 등 영업용 차량으로도 활용 가능한 SM6 LPe 신규 트림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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