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3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일반뉴스

승용차 내수 1위 신형 그랜저, 10대 중 4대는 하이브리드


국내 주요 차종의 하이브리드 모델 선호도가 커지는 가운데 작년 말 출시된 현대자동차의 7세대 신형 그랜저도 10대 중 4대가 하이브리드로 나타났다.

27일 현대차에 따르면 그랜저 하이브리드의 올 1~2월 누적 내수 판매량은 8천109대로 순수전기차를 포함해 국산 친환경차 중 가장 많이 팔렸다.

2위인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5천455대)와는 3천대 이상 격차를 보였다.

이 기간 그랜저 전체 내수 판매량(1만8천948대) 중 하이브리드 비중은 42.8%까지 늘었다.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10년 전인 2013년 5세대(HG)에서 처음 출시됐다.

2017년까지는 그랜저 내수 판매량 중 비중이 10%대에 머물렀으나 6세대(IG)가 출시된 2018년 21.7%를 기록해 처음 20%대로 올라선 데 이어 2021년 30.3%, 지난해 30.2%로 30%대까지 커졌다.

2013년부터 올 2월까지 그랜저 내수 전체 판매량 중 하이브리드 비율은 19.7%다.

하이브리드는 충전 여건 등 문제로 당장 전기차 구매가 어려운 이들이 경제성을 고려해 택하는 차선책으로서 꾸준한 수요를 유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내 하이브리드차 등록 대수는 작년 말 기준 117만대로 전년 대비 28.9%(26만2천대) 늘었다.

지난달 현대차의 국내 하이브리드 판매량은 8천846대로 전년 동월(4천69대)보다 배 이상으로 늘었다. 그랜저 하이브리드(4천396대)는 작년 2월(1천335대) 대비 3배를 넘었고, 투싼 하이브리드(1천606대), 싼타페 하이브리드(1천536대) 등도 같은 기간 판매량이 각각 147.1%와 80.9% 증가했다.

기아가 올해 카니발 하이브리드 모델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고, 전통적인 하이브리드 강자 도요타 등 해외 업체들도 하이브리드 신차로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 터라 올해에도 친환경차 시장의 중요 축인 하이브리드 각축전에 관심이 쏠린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이달의 신차 구매혜택

더보기


레이싱 모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