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20일(현지시각) 영국의 ‘2022 왓 카 어워즈’에서 전용 전기차 ‘EV6’가 ‘올해의 차’와 ‘올해의 전기 SUV’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1978년 처음 시작된 왓 카 어워즈는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인 왓 카가 주최하는 자동차 시상식으로 올해로 45회를 맞이했으며 올해의 차 등을 포함해 차급별 최고의 모델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EV6는 기아의 첫 전기차 전용 모델로 뛰어난 1회 충전 주행거리와 빠른 충전 능력, 디자인 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스티브 헌팅포드 왓 카 편집장은 “EV6는 경쟁사가 따라올 수 없는 충전 속도와 주행거리로 소비자가 전기차에 갖고 있는 우려를 해소해 주고,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활용해 넓고 실용적인 차량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며 선정 배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