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 등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수입차 수요는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판매된 브랜드는 메르세데스-벤츠이며 베스트셀링모델은 벤츠의 E-250였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12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31,419대로 전월(27,436대) 보다 14.5%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30,072대) 보다는 4.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2020년 1~12월까지 연간 누적대수로는 274,859대로 2019년(244,780대) 보다 12.3% 증가했다.
역대 최대 판매대수이다.
2020년 연간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76,879대, ▲BMW 58,393대, ▲아우디 25,513대, ▲폭스바겐 17,615대, ▲ 볼보 12,798대, ▲쉐보레 12,455대, ▲미니 11,245대, ▲렉서스 8,911대, ▲지프 8,753대, ▲포르쉐 7,779대, ▲포드 7,069대, ▲토요타 6,154대, ▲랜드러버 4,801대, ▲링컨 3,378대, ▲혼다 3,056대, ▲푸조 2,611대, ▲닛산 1,865대, ▲캐딜락 1,499대, ▲마세라티 932대, ▲시트로엥 930대, ▲재규어 875대, ▲인피니티 578대, ▲람보르기니 303대, ▲벤틀리 296대, ▲롤스로이스 171대였다.
연간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81,062대(65.9%), 2,000cc~3,000cc 미만 68,826대(25.0%), 3,000cc~4,000cc 미만 19,023대(6.9%), 4,000cc 이상 2,591대(0.9%), 기타(전기차) 3,357대(1.2%)로 나타났다.
<폭스바겐 티구안>
연간 국가별로는 유럽 221,141대(80.5%), 미국 33,154대(12.1%), 일본 20,564대(7.5%)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149,006대(54.2%), 디젤 76,041대(27.7%), 하이브리드 46,455대(16.9%), 전기 3,357대(1.2%) 순이었다.
2020년 구매유형별로는 274,859대 중 개인구매가 175,681대로 63.9%, 법인구매가 99,178대로 36.1%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54,393대(31.0%), 서울 40,749대(23.2%), 부산 10,621대(6.0%)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36,547대(36.8%), 부산 20,861대(21.0%), 대구 15,410대(15.5%) 순으로 집계됐다.
2020년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250(10,321대), ▲폭스바겐 Tiguan 2.0 TDI(8,631대), ▲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MATIC(7,835대)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