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수입 승용차 등록이 소폭 감소한 가운데 일본 브랜드가 반토막 났으며 상대적으로 미국과 독일 브랜드의 상승 폭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기간중 일본산은 불매운동의 여파 등으로 수요가 급감하면서 1,651대 판매에 그쳐 전년동기(3,473대)에 비해 52.5%나 큰 폭 감소했다. 반면 미국산은 2,118대로 전년동기 대비 63.2%, 독일산은 1만 320대로 전년동기 대비 23.4% 각각 상승했다.
2월중 많이 팔린 베스트셀링카는 ▲가솔린에서 BMW 520(691대), ▲디젤은 폭스바겐 티구안 2.0TDI(574대) ▲하이브리드는 렉서스 ES300h(286대)가 각각 1위에 올랐다.
<BMW 520d>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1만 6,725대로 전월(17,640대) 보다 5.2% 감소했으며 ,전년 동기(15,885대) 보다는 5.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올 1~2월
누적대수는 34,365대로 전년 동기 34,083대
보다 0.8% 증가했다.
2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4,815대, ▲BMW 3,812대, ▲
쉐보레 973대, ▲
볼보 928대, ▲미니 768대, ▲폭스바겐 710대, ▲아우디 535대, ▲토요타 512대, ▲렉서스 475대, ▲랜드로버 459대, ▲지프 458대, ▲포르쉐 448대, ▲포드 408대, ▲혼다 360대, ▲닛산 267대, ▲링컨 207대, ▲푸조 154대, ▲시트로엥130대, ▲마세라티 79대, ▲재규어 74대, ▲캐딜락 72대, ▲인피니티 37대, ▲람보르기니 18대, ▲벤틀리 17대, ▲롤스로이스 9대였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1,019대(65.9%), 2,000cc~3,000cc 미만 3,974대(23.8%), 3,000cc~4,000cc 미만 1,308대(7.8%), 4,000cc 이상 235대(1.4%), 기타(전기차) 189대(1.1%)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2,956대(77.5%), 일본
1,651대(9.9%), 미국
2,118대(12.7%)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10,640대(63.6%), 디젤
4,570대(27.3%), 하이브리드
1,326대(7.9%), 전기
189대(1.1%)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16,725대 중 개인구매가 10,104대로 60.4%, 법인구매가 6,621대로 39.6% 였다.
2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691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MATIC(670대), ▲메르세데스-벤츠 A 220 sedan(661대)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