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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뉴스

완성차 5개사 9월 글로벌 판매 2.2% 감소…국내↑·해외↓

국내 완성차 업체 5개의 9월 글로벌 판매 실적이 작년보다 소폭 줄었다.

국내 판매는 소폭 늘었지만 해외에선 감소했다. 신흥시장 수요 위축과 모델 노후화, 노사갈등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1일 현대차·기아차·한국지엠(GM)·르노삼성차·쌍용차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5개 업체의 국내외 완성차 판매는 66만2천949대로 작년 같은 달보다 2.2% 줄었다.

국내 판매는 11만2천407대로 2.1% 늘었는데 수출 등 해외판매가 55만542대로 3.0% 감소했다.


업체별로 현대차는 38만2천375대로 1.3% 줄어든 반면 기아차는 23만3천648대로 1.3% 늘었다.

한 달 이상 노조 파업이 계속되는 한국GM은 2만1천393대로 38.6% 급감했다.


르노삼성은 1만5천208대로 4.3% 증가하며 기아차와 함께 플러스를 나타냈다. 쌍용차는 1만325대로 1.8% 줄었다.

완성차 5개사 9월 글로벌 판매 2.2% 감소…국내↑·해외↓ - 1

국내 시장에서는 현대차가 5만139대로 4.5% 줄었지만 기아차는 4만2천5대로 17.3% 뛰었다.


현대차는 세단은 4.9% 줄었지만 스포츠유틸리티차(SUV)는 22.0% 증가했다. 모델별로 쏘나타가 7천156대, 싼타페가 7천813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기아차는 스포티지(3만8천424대)가 글로벌 판매 1위를 기록했다.

국내에선 셀토스(6천109대)가 두 달 연속 월 6천대 이상 실적을 내며 돌풍을 이어갔다


한국GM은 5천171대로 30.4% 쪼그라들며 완성차 업체 중 가장 적었다.

르노삼성차는 7천817대로 16.4% 증가했다. LPG 모델이 인기인 QM6가 4천48대로 60.3% 뛰었다.


쌍용차는 7천275대로 5.4% 줄었다. 8월 중순 가솔린 모델이 투입된 코란도는 작년 동월보다 569.0% 많은 1천619대가 판매됐지만 주력 차종인 티볼리가 소형 SUV 시장 경쟁 심화에 2천125대로 30.8% 줄었다.


국내 시장에서 현대·기아차의 점유율은 각각 44.6%와 37.4%로, 현대차그룹이 여전히 80% 이상 차지했다.


해외에선 현대차는 0.8%, 기아차는 1.6% 각각 줄었다. 한국GM은 -40.8%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은 6.1% 줄었다.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가 14.6% 줄어든 여파다.

쌍용차는 3천50대로 8.1% 늘었다. 코란도 유럽시장 진출 효과가 있었다.


올해들어 9월까지 누적으로는 5개사 글로벌 판매가 581만623대로 작년 동기보다 4.0% 줄었다.

업체별로도 모두 마이너스다. 현대차는 -3.9%, 기아차는 -1.5%, 한국GM은 -9.5%, 르노삼성 -24.4%, 쌍용차 -2.4%다.


국내 판매는 작년 수준이다. 5개사 판매가 111만7천58대로 작년 동기보다 0.9% 적다.

현대차는 4.1% 늘었지만 기아차는 4.9% 줄었다. 이 밖에 한국GM -18.7%, 르노삼성 -3.1%이고 쌍용차가 2.4% 늘었다.


해외판매는 5개사 모두 감소하며 -4.7%를 나타냈다. 현대차는 -5.4%이고 기아차가 -0.7%로 가장 선방했다. 한국GM -7.3%, 르노삼성 -36.6%, 쌍용차 -18.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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