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수입차 등록은 메르세데스-벤츠가 36%의 시장점유를 보이며 단연 독주현상을 보였다.
가장 인기있는 모델인 베스트셀링 모델도 3위(렉서스)와 6위(포드)를 제외한 10위권 모두를 벤츠가 석권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발표한 4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18,219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3월 18,078대 보다 0.8% 증가했으나 2018년 4월 25,923대 보다는 29.7% 감소했다.
올 누적대수(70,380대)도 전년 동기 93,328대 보다 24.6% 나 큰 폭으로 감소했다.
4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6,543대, ▲BMW 3,226대, ▲렉서스 1,452대, ▲볼보 916대, ▲지프 915대, ▲포드(Ford/Lincoln) 833대, ▲토요타 831대, ▲혼다 735대, ▲미니 725대, ▲랜드로버 517대, ▲포르쉐 336대, ▲닛산 307대, ▲푸조 254대, ▲인피니티 211대, ▲캐딜락 123대, ▲재규어 107대, ▲마세라티 101대, ▲시트로엥 45대, ▲롤스로이스 22대, ▲벤틀리 15대, ▲람보르기니 5대였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1,795대(64.7%), 2,000cc~3,000cc 미만 4,576대(25.1%), 3,000cc~4,000cc 미만 1,446대(7.9%), 4,000cc 이상 219대(1.2%), 기타(전기차) 183대(1.0%)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2,812대(70.3%), 일본
3,536대(19.4%), 미국
1,871대(10.3%)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10,664대(58.5%), 디젤
5,018대(27.5%), 하이브리드
2,354대(12.9%), 전기
183대(1.0%)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18,219대 중 개인구매가 10,998대로 60.4%, 법인구매가 7,221대로 39.6%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3,250대(29.6%),
서울 2,700대(24.5%), 인천 623(5.7%), 부산 623(5.7%)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267대(31.4%),
부산 1,698대(23.5%), 대구 1,142대(15.8%) 순으로 집계됐다.
4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300(1,761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MATIC(1,091대), ▲렉서스
ES300h(703대)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부회장은 “4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전월과 비슷했으나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으로 전년 동기대비는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