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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하이브리드

테슬라, 모델S·모델X 업그레이드…보급형도 재출시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모델S와 모델X를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저가형 모델을 재출시해 판매확대에 나섰다.


테슬라는 23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세단인 모델S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모델X를 업그레이드해 출시하고 이들 차종의 보급형 모델 스탠더드레인지도 재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업그레이드된 모델S와 모델X 롱레인지는 충전속도를 개선했고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가 이전보다 10% 이상 길어졌다.

모델S와 모델X 롱레인지는 미국 환경보호국(EPA) 기준으로 1회 충전 시 각각 370마일(595㎞)과 325마일(523㎞)을 주행할 수 있다.


테슬라 홈페이지에 따르면 재출시되는 모델X 스탠더드레인지와 롱레인지의 판매 가격은 각각 8만3천 달러(9천552만원), 9만3천 달러(1억703만원)다.


모델S 스탠더드레인지와 롱레인지 가격은 각각 7만8천 달러(8천977만원), 8만8천 달러(1억127만원)다.

두 차종 모두 내달 인도될 예정이다.


테슬라는 미국 내 전기자동차 구매 세제 혜택 감소와 함께 올해 1분기 중국과 유럽 시장으로의 신차 인도가 지연되면서 실적 부진에 빠졌다.


테슬라는 올해 1분기에 6만3천대 자동차를 고객들에게 인도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보다 3만대 가까이 줄어든 것이다.


테슬라는 올해 이익률 개선에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미국 내 자동차 인도를 위해 고용했던 팀의 절반가량을 해고하는 등 인원 감축에 나섰다.


올해 2월에는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프라인 매장 중 상당수를 폐쇄하겠다고 계획을 발표했다가 이 계획을 축소하는 대신 차량 평균가격을 3%가량 인상한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인도량이 발표된 이달 3일 이후 테슬라 주가는 10% 가까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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